[뉴스핌=우동환 기자] 대규모 리콜 사태에도 불구하고 미국 소비자들을 여전히 도요타와 혼다 등 일본 자동차 브랜드에 대해 신뢰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드와 도요타 등 자국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는 개선된 반면, BMW와 메르세데스 등 유럽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는 예전과 같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산 브랜드는 평균 이상의 신뢰를 받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2010 연간 자동차 서베이에 따르면 일본 도요타와 혼다가 소비자 신뢰도 분야에서 각각 1, 2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미국 포드와 제너럴 모터스가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렉서스를 포함한 도요타의 자동차 모델은 퇴근 리콜 사태에도 불구하고 소형과 중형, 고급 SUV, 미니밴, 대형 픽업 등 5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혼다 역시 고급 승요차와 콤펙트 픽업 등 5개 부문에서 1위를 차자한 것으로 나타나 일본 브랜드에 대한 미국 소비자들의 신뢰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브랜드에서는 제너럴모터스(GM)의 약진이 두드러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제너럴모터스 모델 중 69%는 미국 소비자들로 부터 평균 이상의 신뢰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시보레 브랜드의 83%는 신뢰도에서 기대했던 것보다 양호한 성적표를 받아든 것으로 나타났다.
포드 역시 가정용 차량과 대형 SUV 부문에서 신뢰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유럽산 자동차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는 많이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BMW는 평가 대상으로 선정된 11개 모델 중 5개 모델이 신뢰성에서 평균 이하로 평가받았으며 메르세데스 역시 13개 모델 중 6개 모델이 평균에 못미치는 신뢰도로 평가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컨슈머리포트의 제이크 피셔 엔지니어는 고가의 럭셔리 모델이 항상 높은 신뢰도로 연결되지는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현대와 기아차는 신뢰도 면에서 꾸준한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네시스 쿠페와 기아 포르테 등 미국에서 판매되는 현대차와 기아차 6개 모델에 대해 미국 소비자들은 평균 이상의 신뢰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기아차의 미니밴 세도나 모델의 신뢰도는 평균에 못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