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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올해 영업익 1224억원 전망 - 우리

기사입력 : 2010년10월27일 07:58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이강혁 기자] 우리투자증권 김나연 애널리스트는 27일 동아제약에 대해 “3/4분기 실적은 매출액 2121억원, 영업이익 295억원을 달성하며 영업이익에 대한 추정치를 충족시켰다”며 “다만 순이익은 제이콤 지분 정리에 따른 손실, EB청산에 따른 외환차손으로 인한 손실(109억원)이 반영되면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전문의약품의 양호한 외형 성장 추세에 따라 2010년 매출액 8475억원, 영업이익 1057억원이 예상된다”며 “향후 전문의약품의 지속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신약개발과 해외 수출 확대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3분기 실적: 당사 추정치 충족
동사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121억원(+1.8% y-y), 영업이익 295억원(+4.3% y-y), 순이익 112억원(-45.8% y-y)으로 매출액은 당사 추정치를 하회하였으나 영업이익은 충족. 주요제품 product mix가 타사 대비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리베이트 및 쌍벌죄라는 정부 규제로 인한 매출액 성장 둔화를 피해나가지 못하였기 때문에 기존 추정치 대비 하회. 순이익 하락 이유는 1) 제이콤 지분 정리에 따른 손실, 2) EB청산에 따른 외환차손으로 인한 손실(109억원)이 3분기에 반영되었기 때문.

- 2011년에는 R&D파이프라인 성과에 기대

전문의약품의 양호한 외형 성장 추세에 따라 2010년 매출액 8,475억원(+5.8% y-y), 영업이익 1,057억원(+15.0% y-y)을 예상. 향후 전문의약품의 지속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신약개발과 해외 수출 확대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 2011년 동사가 그 동안 진행해오던 R&D성과들이 하나씩 마무리 될 것임. 국내시장규모 약 2,000억원의 위장관운동촉진제(DA-9701)는 임상 3상을 마무리하고 2011년 국내 발매예정. DA-8159(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의 미국 임상 3상 진행과 전립선 비대증으로의 적응증 확대, DA-7218(슈퍼박테리아항생제) 임상 3상 진입 등 2011년 동사의 R&D파이프라인 성과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주가 catalyst로 작용할 전망. 슈퍼박테리아 항생제 ‘DA-7218’은 미국임상 3상 진행 중에 있으며 빠르면 2013년 출시될 전망.
- 국내시장 1위를 지키면서 신흥시장으로 나아갈 때
동사는 국내제약업계 1위라는 강력한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반면 수출 비중이 낮다는 약점을 동시에 지니고 있음. 그러나 GSK와의 제휴를 통해 해외 진출이 빠르게 진행 될 것으로 전망.
동사에 대한 투자포인트는 1) 국내 제약업계 매출액 1위라는 지위와 안정적인 매출액 성장. 2011년 매출액 9,422억원(+11.2% y-y), 영업이익 1,224억원(+15.7% y-y) 전망. 2) GSK와의 전략적 제휴로 국내 외형성장은 물론 해외수출 확대 기대. 3) DA-7218(슈퍼박테리아항생제) 임상 3상 진행으로 R&D과제의 가치 부각.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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