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변명섭 기자] 9월중 기업들의 직접금융 조달자금이 전월에 비해 39%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9월중 국내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자금은 10조 9265억원으로 전월 7조 8530억원과 비교해 3조 735억원, 39.1% 증가했다.
9월중 주식발행 규모는 1조 2345억원으로 전월 2437억원과 비교해 9908억원, 406.6% 늘었다.
이중 기업공개의 경우 11건, 4733억원으로 전월 1557억원과 비교할때 3176억원, 204% 증가했다. 9월중 현대홈쇼핑이 2700억원에 달하는 기업공개에 나선 점이 크게 작용했다.
유상증자는 11건, 7612억원으로 전월 8건, 880억원과 비교해 6732억원(765%) 늘었다. 여기에는 KDB생명보험 등 비상장 금융회사의 대규모 직접공모증자에 따른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KDB생보의 직접공모증자는 3824억원에 달한다.
9월중 회사채 발행은 9조 6920억원으로 전월 7조 6093억원에 비해 2조 827억원, 27.4% 늘어났다.
올해 1월부터 9월중 누계기준으로 기업조달실적은 총 93조 498억원으로 전년동기와 비교할 때 5조 1721억원, 5.3% 감소했다.
유상증자와 일반회사채 발행은 지난 2008년과 유사하나 금융위기 여파로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각각 56.6%, 17.5% 줄었던 원인이 크게 작용했다.
은행채 및 금융채 발행은 시중은행, 할부금융사 등의 영업 확대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5.1%, 76% 증가했다. ABS 발행은 여전사의 금융채 발행선호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46.2% 감소했다.
[뉴스핌 Newspim] 변명섭 기자 (bright07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