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코스피지수가 장중 한때 1918선까지 치솟으며 연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시장의 관심은 연내 2000선을 돌파할 수 있는냐로 모아지고 있다.
온라인 종합경제미디어인 뉴스핌(www.newspim.com)은 국내 5개 증권사(대우증권, 현대증권, 미래에셋증권, SK증권, 애플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을 대상으로 △ 연내 2000선 돌파 여부 △ 체크해야할 포인트 △ 주도 업종과 종목군 △ 투자전략 등에 대해 긴급 설문을 진행했다. <편집자 주>

사진설명 : 왼쪽부터 현대증권 오성진 센터장, 대우증권 양기인 센터장, 미래에셋증권 황상연 센터장, 애플투자증권 신승용 센터장, SK증권 이동섭 센터장.
[뉴스핌=문형민, 홍승훈, 박민선, 장순환, 황의영 기자] 하반기 내내 강세를 보여온 자동차 업종에 대한 증시 전문가들의 신뢰에는 변함이 없었다.
지난 6월 이후 30% 이상의 급등세를 보이며 장을 주도해온 자동차주의 상승 랠리의 끝을 예단하기에는 아직 메리트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5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은 "단연 자동차 업종이 이끄는 장세가 될 것"이라는 데 입을 모았다.
애플투자증권 신승용 리서치센터장은 "경제사이클상 현시점은 내구소비재의 활성화가 기대되는 시점인데 대표적인 내구소비재중에서 자동차는 신규 수요의 창출이 매우 긍정적"이라며 "당연히 주도업종은 자동차업종이 될 것"이라고내다봤다.
그는 "자동차의 경우는 중국, 브라질, 인도등에서 새로운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요 확대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미래에셋증권 황상연 리서치센터장도 "선진국은 물론 개발도상국의 소비 회복의 수혜주인 만큼 운수장비, 즉 자동차업종이 주도주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
현대증권 오성진 센터장 역시 "여전히 경기소비재와 산업재, 즉 자동차와 조선, 건설 등의 주도주의 흐름이 끝나지 않았다"며 "이들을 중심으로 다른 업종으로까지 매기가 확산되는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IT업종이 회복세로 전환하는 시점에 대해서는 다소 의견이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대우증권 양기인 리서치센터장은 "외국인 주도 시장에 제한적이나마 기관이 사는 종목들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내년 PER을 기준으로 소외됐던 IT나 은행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현대증권 오 센터장도 '스필오버(Spill over)'의 흐름을 예상하며 IT업종에 긍정적 기대를 나타냈다.
그는 "최근까지는 주도주와 소외주의 흑백론이 있었지만 이것이 해소되는 국면이 나타날 것"이라며 "자금이 풍부해지면서 IT, 금융으로 확산은 물론 기존 5대그룹 위주에서 비(非)5대그룹주로 매기가 확산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SK증권 이동섭 센터장은 "글로벌 경기가 바닥을 찍고 올라간다면 IT 하드웨어와 해운, 운송 등이 가능하다"며 "환율이 일정 수준에서 유지된다면 자동차 등 수출주의 전망이 밝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애플투자증권 신 센터장은 "IT는 신규 수요 창출이 어려운 만큼 답보 상태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