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효정 기자]해마다 늘어나는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모량을 줄이기 위한 ‘그린(Green) 데이터센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5일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는 삼성SDS와 LG CNS 등 국내 IT서비스업체 19개사, IDC 기업 9개사, 금융권 8개사, 정부 및 지자체 8개 기관의 73개 데이터센터를 심층 조사한 보고서를 통해 “올해 데이터센터 운영의 첫번째 이슈는 ‘그린’”이라고 꼽았다.
특히 전원 효율 및 공조 효율 향상을 통한 데이터센터 그린화와 함께 가상화, 자동화, 클라우드 컴퓨팅 등의 이머징 테크놀로지 대두, 전원 사용량과 네트워크 트래픽 등에 대한 성능 모니터링에 대한 관심 증대 등을 주요 이슈로 꼽았다.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에 따르면, 현재 국내 데이터센터에서 사용하고 있는 전력량은 연간 45%씩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 전체 전력 사용량의 1.1%를 차지한다. 2006년 한해 약 5.3억 KWh에 불과했던 데이터센터 전력량이 2008년에는 11.2억 KWh 수준으로 불어났다.
IT서비스산업협회 관계자는 “데이터센터의 고도화를 위해 데이터센터 그린화는 반드시 필요하고 데이터센터에 대한 전력 소모 및 공조 부문의 에너지 비용은 가장 큰 이슈”라며 “이의 해결을 위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여 궁극적으로 전력 사용량을 줄이고, 무인화 및 자동화 실현을 통한 데이터센터 그린화는 데이터센터 고도화의 필요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조사에 따르면,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은 최근 3년간 연평균 17% 가량 성장하여 2009년에는 약 9100억원 규모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지난해 대비 8% 증가한약 9828억원을 기록해 1조원에 육발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내달 삼성전자는 국내 IT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삼성 반도체 CIO(최고정보책임자) 포럼’을 개최하고 ‘그린 메모리’ 등을 통한 친환경 데이터센터 조성 방안을 적극 제시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유효정 기자 (hjyoo@newspim.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