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바이오톡스텍이 일본 하이폭스사와 간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협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가 4% 가까이 오르고 있다.
바이오톡스텍은 오전 10시 35분 기준 3300원을 기록 전일 대비 3.9% 까지 오른 상태다.
지난 19일 바이오톡스텍은 일본 하이폭스사와 간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협약을 맺고 국내 임상시험 진행을 위해 임상 1상 시험 후 파트너 선정 및 제품 상업화 협력을 담당한다고 밝힌바 있다. 신약에 대한 권리의 30%를 하이폭스사로 부터 지급받게 된다.
바이오톡스텍 관계자는 "각종 동물 실험을 통해 확인된 간 장애, 동맥경화, 대장염, 홍반성 낭창 치유에 탁월한 효과를 지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기대된다"며 "각 적응증별 기술을 수출할 경우 막대한 수익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경 애널리스트는 "바이오톡스텍의 2분기 실적은 안 좋았으나 3분기 실적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며 "19일 공동개발 협약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이 나올때까지 당분간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