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국내 증시가 이틀째 급락하며 1850선까지 하락했다. 전날 1900선 안착을 시도하던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들의 선물 매도에 투심이 악화되며 급락세를 면치 못했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8.10p, 0.97% 내린 1857.32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개인들이 동반 매수에 나서며 장초반 상승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던 코스피 지수는 기관과 프로그램 매물에 밀려 이내 하락반전, 낙폭을 키웠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312억원, 299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선 반면 기관과 프로그램은 각각 2596억원, 3027억원 가량 매물을 쏟아내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또한 외국인들은 현물시장에서 1312억원 가량 주식을 사들였으나 선물시장에선 7705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하며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과 운수창고 업종이 소폭 상승한 것을 빼곤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은행과 기계, 유통 등이 1.5% 전후의 하락 폭을 기록했으며, 전기전자와 금융, 건설 등도 1% 넘게 빠졌다.
시총 상위주 역시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LG전자, 하이닉스는 IT 대표 종목들이 하락했으며, POSCO와 현대중공업, KB금융 등 대부분 종목이 하락했다.
반면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3인방은 지수 하락에도 불구 상승세를 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현대차그룹은 현대건설에 대한 인수후 시너지와 비전에 대해 발표하며 현대건설 인수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
이러한 현대차그룹의 인수의지 표명에 현대건설도 1% 가량 상승했다. 이 외에도 이날 5조 6000억원 규모의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한 STX팬오션이 2% 넘게 올랐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