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외국인이 전날에 이어 19일에도 코스피200 선물을 대량 매도하고 있다.
IT종목에 대한 커버링과 주가가 떨어지는데 베팅하는 물량이 결합돼있다는 분석이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2시 50분 현재 코스피200 선물에서 8277억원 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이로인해 코스피200 지수는 전날보다 0.8% 내린 240.85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전날 올들어 두번째로 많은 규모인 1조 2787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날도 장초반부터 매도를 이어가다 특히 오후장들어 매도 강도를 높이는 양상이다.
이에 대해 우리투자증권 최창규 애널리스트는 "전날 대만증시 하락 영향으로 외국인이 선물 매도에 나선 데 이어 이날은 애플이 4분기 어두운 전망을 내놓은 영향을 받고 있다"며 "보유중인 IT주 현물을 팔기보다 선물을 통해 커버링하는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1900선을 넘은 이후 상승폭이 눈에 띄게 줄어들자 하락에 베팅하는 신규매도가 가세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지수는 현재 1860선을 기록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코스피200지수 240선이 그동안 견고한 지지선을 작용했다"며 "240선이 무너진다면 하락추세로 돌아선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