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김장원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8일 KT 보고서를 내고 "이번 3/4분기 KT의 실적은 마케팅비용 증가로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안정될 것으로 예상했던 이동통신시장이 각 서비스 사업자의 주력 스마트폰 출시로 경쟁의 강도가 심화됐다"며 "이러한 결과 마케팅비용이 당초 예상과 달리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회성이기는 하나 지난 2002년 한시적으로 가입자를 모집한 유선전화 맞춤형 정액제 상품이 문제가 돼 환급비용이 증가한 점도 실적에 부담을 주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KT의 목표주가를 EV/EBIDTA 4.6배를 적용, 기존대비 8.6% 하향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렇지만 KT에 대한 매수 의견과 강도에는 변화가 없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내용입니다.
• 10.3Q 영업실적은 비용 증가로 기대치 미달
3분기 영업실적은 예상치보다 낮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안정될 것으로 예상했던 이동통신시장이 각 서비스 사업자의 주력 스마트폰 출시로 경쟁의 강도가 세졌기 때문이다. 그 결과, 마케팅비용이 당초 예상과 달리 증가한 것으로 추정을 변경했다. 또한 일회성이기는 하나, 2002년 한시적으로 가입자를 모집한 유선전화 맞춤형 정액제 상품이 문제가 되어 환급비용이 증가한 점도 실적에 부담을 주었다.
• 마케팅, 경쟁은 피할 수 없으나, 강도는 낮출 수 있다
지난해 2분기 이후 안정세를 찾은 듯 보였던 번호이동 시장이 스마트폰 출시 이후 다시 뜨거워졌다. 금년 초 보조금 규제안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가입자시장은 계속해서 가열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반면 유선시장은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제 막 시장이 열린 스마트폰의 주력 제품이 출시되고, 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마케팅 경쟁은 불가피해 보인다. 예전과 달리 비용 지불이 ARPU 상승을 이끈다는 점에서 반드시 나쁘게 볼 사항은 아니라고 본다. 다만, 불필요한 자원낭비로 이어지는 과열은 유의해야 하는데, 단말기당 보조금을 규제하는 새로운 안이 시장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한다.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4,000원(하향)
iPhone에 이은 아이패드의 출시는 KT의 경쟁력을 더 높여줄 것이다. 데이터 트래픽을 증가시키는 Connected 단말의 출시는 네트워크 환경의 중요성을 부각시킨다. KT는 이 점에서 비교우위에 있다. 금년 실적의 하향 조정으로 목표주가를 하향하나, 내년 실적 개선에는 이견이 없고, 실적 하향에도 불구하고 이미 언급한 예상 배당수익률은 변화가 없다. 당사의 KT에 대한 매수 의견과 강도에는 변화가 없다. 목표주가는 EV/EBIDTA 4.6배를 적용하였으며, 기존대비 8.6% 하향하였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