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양적확대 우려로 지속 상승은 어려울 듯
*호주달러, 한때 美달러에 교환가치 1:1 상회하는 강세
*버냉키, 연준의 양적확대 필요성 언급
[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국 달러가 15일(현지시간) 유로에 대해 8개월 여만의 최저 수준에서 반등했다.
유로의 최근 상승폭과 속도가 과도했다는 경계감이 확산되며 유로가 달러에 하락 반전됐다.
그러나 FED(연준)의 추가 양적완화 전망으로 달러의 지속적 반등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호주달러는 1983년 변동환율제를 도입한 이후 처음으로 이날 한때 미국 달러에 대해 교환 가치 1:1을 넘어서는 강세를 보였다.
벤 버냉키 연준의장이 미국의 고실업과 낮은 인플레이션을 감안할 때 추가 양적확대 필요성이 있으며 현재 규모를 놓고 의견을 조정하고 있다는 발언이 전해지며 미국 달러가 크게 압박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후 호주달러는 추가 상승 여력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뉴욕시간 오후 4시 24분 현재 6개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76.990으로 0.45% 상승했다. 달러지수는 이날 양적확대 우려로 10개월 최저 수준인 76.144까지 떨어졌다 반등했다.
같은 시간 유로/달러는 0.75% 떨어진 1.3971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유로는 이날 장 초반 1. 4161달러까지 오르며 지난 1월 26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뒤 경계감으로 하락 반전됐다. 일중 저점은 1.3937달러였다.
달러/엔은 81.41엔으로 0.02% 빠졌다.
호주달러/US달러는 0.4% 후퇴한 0.9896 US달러에 머물고 있다. 호주달러의 장중 저점은 0.9863 US달러였다.
커먼웰스 포린 익스체인지의 수석 시장전략가 오머 에시너는 "달러는 몇몇 주요 통화에 대해 과매도됐다. 그러나 달러가 연준의 11월 회의를 앞두고 지속적 상승세를 나타낼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9월 소비자물가가 0.2% 상승 전망보다 낮은 0.1% 오르는데 그쳤고 소비자 신뢰지수역시 예상치를 하회하며 강력한 소매판매 지표에도 불구하고 연준의 양적완화 가능성을 한층 강화시켰다.
[Reuters/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