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한용 기자] 현대차가 최근 CJ레이스 제네시스쿠페3.8 원메이크 참가를 독려하기 위해 제네시스쿠페를 한대 사면 한대를 더 제공하는, 이른바 1+1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스피드페스티벌에 참가하는 한 선수는 14일 "포르테쿱으로 출전하는데, 대회마다 크고 작은 사고가 나서 수리 비용이 상당하다"면서 "제네시스쿠페 원메이크에 참여하면 현대차에서 차를 한대 더 주기 때문에 대회를 옮길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 뿐 아니다. 이 선수는 "지엠대우도 CJ레이스 수퍼2000에 참가하는 선수에게는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말했다.
스피드페스티벌을 운영하는 한국모터스포츠협회(KMSA) 최광년 회장은 "자동차 제조사에서 레이스를 위해 차량을 지원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또, "레이스에 참가하는 차량들은 사고도 빈번하고 부품도 쉽게 노후화 되기 때문에 팀마다 부품용 차량이 필요하다"면서 "제조사 입장에선 자사 차량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 마케팅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서로의 이익을 위해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스피드페스티벌 같은 노말 경기에서는 차를 지원해주면 큰 도움이 되지만, CJ수퍼레이스 같은 대회는 튜닝 비용이 훨씬 크기 때문에 차량을 지원해줘도 생색낼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CJ수퍼레이스 등 자동차 경주에서 일반적으로 차량 가격은 1500만원~2000만원 가량이지만, 튜닝비용은 3000만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대차는 그동안 북미 지역에 수출만 하던 제네시스쿠페 경주용 모델을 내달 중 판매 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한용 기자 (whyno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