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협 기자] 미래에셋 증권 변성진 애널리스트는 삼성물산의 목표주가를 8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며 오는 2011년을 대비한 건설업종 'Top pick'로 제시했다.
이는 2011년부터 상사부문의 본격적인 턴어라운드와 해외 수주 본격화가 예상될 뿐 아니라 관계사 물량 증대에 힘입어 외형 및 수익성의 본격적인 동반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특히 삼성전자 및 삼성 SDS의 지분가치만 제외하더라도 현 주가수준은 2011년 EPS 기준 9.3배에 불과해 건설업종 중 가장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및 이익성장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b>◆ 다음은 리포트 내용</b>
-목표주가 87,000 원으로 상향
삼성물산의 목표주가를 기존의 66,000 원에서 87,000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는 이유는 2011 년 이후 상사부문의 이익기여도 증가 및 건설부문의 수주 증가 본격화로 인해 영업이익 및 순이익이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14.3% 및 23.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때문이다.
목표주가는 2011 년 영업가치 5 조원과 투자유가증권 가치 8.9 조원을 감안하여 산출하였으며, 현주가 대비 28%의 상승여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및 삼성 SDS 의 지분가치만 제외하더라도 현 주가수준은 2011 년 EPS 기준 9.3 배에 불과해 건설업종 중 가장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및 이익성장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2011 년부터 상사부문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지난 2007 년 이전 넘지 못한 상사부문의 영업이익율이 2011 년부터 1%대로 상향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과거 trading 부문에만 치우치던 상사부문의 활동이 수익성 좋은 투자부문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04~2006 년 상사부문의 에너지 및 천연자원 등에 투자한 금액이 705 억원에 불과했던 반면 2007~2009 년 들어서는 무려 7 배 이상 증가한 5,082 억원에 달했다.
또한 2010~2012 년 동 부문에 대한 투자는 7,000 억원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상사부문의 영업이익은 향후 5 년간 연평균 16%의 성장세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경쟁력 기반 위의 적극적인 건설부문 성장전략
건설부문 역시 올 초 정연주 사장의 취임 이후 수주 확대를 위한 내부 정비를 마무리하고 있어 내년 이후 수주 증가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해외 시장이 신흥국의 인프라 시장 중심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토목 및 발전 부문에 강점과 더불어 상사 조직과의 시너지를 감안할 때 삼성물산의 2015 년 해외수주는 올해 대비 2 배 이상 증가한 17 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정연주 사장의 삼성엔지니어링에서의 성공경험과 적극적인 성장전략을 감안하여 설정 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2015 년 50 조원을 수주 목표를 감안할 때, 향후 수주 모멘텀은 당사 예상치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시장 회복여부와 관계없이 성장 가능한 건설업종 Top Pick
특히 삼성전자의 투자확대에 따라 2010 년과 2011 년 관계사 국내 수주가 연간 2 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분기별 실적 역시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2 사분기부터 삼성물산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크게 증가하기 시작하였으며 이러한 추세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사 부문의 턴어라운드, 건설부문의 본격적인 성장 및 관계사 매출의 본격화 등을 감안할 때, 향후 국내주택시장의 회복세가 부진하다 할지라도 매력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갈 수 있는 종목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뉴스핌 Newspim] 송협 기자 (backi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