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변명섭 기자] 올해 한국거래소가 증권사로부터 받은 수수료 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위원회(위원장 진동수)가 국회 정무위원회 한나라당 권택기 의원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거래소는 올해 8월말까지 증권사로부터 총 2099억원의 수수료 수입을 얻은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수수료가 총 2394억원에 달해 올해 수입이 295억원, 12.3% 줄어든 것이다.
금융위와 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1월 1일부터 투자자들의 증권거래 관련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수수료율을 대폭 낮추는 방향으로 증권 유관기관의 수수료체계를 개편했다.
증권사들이 거래소에 내는 수수료율은 거래대금의 0.004446%에서 0.0028454%로 36% 낮아졌고 예탁결제원에 내는 수수료는 0.002204%에서 0.001333%로 39.5% 줄었다.
당시 금융위 등은 매년 증권사들이 유관기관에 내지 않아도 되는 금액의 합계가 매년 716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예탁결제원 역시 지난해 1월부터 8월까지 632억원의 수수료를 거둬들였으나 올해 8월까지는 414억원의 수수료를 벌어들이는데 그쳐 218억원, 34% 수수료 수입이 줄었다.
[뉴스핌 Newspim] 변명섭 기자 (bright07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