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주요 선진 7개국(G7)은 경쟁적 평가절하 움직임을 막겠다는 확고한 약속을 해야 한다고 일본 재무성 부대신이 주장했다.
이가라시 후미히코 일본 재무성 부대신은 8일 G7 회동을 앞두고 한 대담에서 "환율 수준은 적정한 범위로 안정시키려면 국제적 협력이 필수적"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경쟁적 평가절하는 투기세력만 배불릴 뿐 세계경제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라가시 부대신은 또 글로벌 기축통화 발행국인 미국은 환율 쟁점에 대해서 일종의 인내심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는 워싱턴 당국에서 수출을 지원해 경기를 회복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한 발언이다.
한편 이라가시 부대신은 일본의 외환시장 개입은 그 본성상 중국과는 차별적이며, 중국은 국제사회가 수용할 수 있는 위앤화 개혁을 진척시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일본 당국의 단독 개입이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으나, 여전히 급격한 환율 변동성에는 단호하게 대처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라가시 부대신은 이어 "일본도 내수를 부양해 글로벌 불균형을 재조정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