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한국거래소는 10일 오전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최초의 합작거래소인 라오스증권거래소(LSX)가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개장은 내년 1월경 예정돼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LSX의 출범은 대내적으로 정부와 금융, 기업, 투자자 등의 성원과 관심을 유도하고, 대내적으로는 주변국 등에 거래소 출범 협조와 네트워크 구성 등을 목적으로 한다.
한국거래소는 IT시스템 등을 출자해 LSX의 지분 49%를 취득하고 부이사장 및 감사 등을 맡아 경영에 참여한다. 라오스 정부도 토지와 건물을 출자해 지분 51%를 보유하게 된다.
특이한 점으로는 숫자 10을 선호하는 라오스 국민들을 고려, 2010년 10월 10일 오전 10시 10분에 출범 행사가 시작된 것.
거래소 관계자는 "지난 2007년 9월 라오스 중앙은행과 증시 개설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한 이후 전문인력 양성교육과 증시제도 입안을 위한 자문, IT시스템 개발 등을 완료해 LSX 설립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출범으로 한국이 동북아 금융 중심지로 도약하는 교두보를 마련함과 동시에 증권 IT 인프라 수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거래소는 캄보디아에서도 상대국 정부와 합작거래소 설립을 통한 증시 개설을 추진, 내년 하반기 개설 및 운영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