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치는 지난 6월말 제시한 등급 강등 검토에 따른 결과다.
이미 S&P와 피치는 4월과 5월에 각각 스페인의 국가신용등급을 각각 'AA+'에서 'AA'로, 'AAA'에서 'AA+'로 낮춘 상태다.
무디스는 이번 조치의 배경에 대해 먼저 "건설 및 부동산 부문의 리밸런싱 작업이 수 년 간에 걸쳐 일어나면서, 'Aaa' 등급 국가로서는 경제성장률이 당분간 연 평균 1% 내외에 그칠 정도로 취약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스페인 정부의 재정 건전성이 크게 악화된 것을 감안했으며, 나아가 세수 중에서 이자상환 부담의 비중이 크게 늘어나는 등 채무 상환 능력이 약화되었기 때문에 시장의 변동성이 발생할 경우 정부가 취약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무디스는 덧붙였다.
이날 무디스는 스페인의 단기 신용등급은 'Prime-1'을 그대로 유지하고 등급 전망도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한편 무디스는 국가신용등급 하향조정에 따라 스페인 정부가 무조건 지급보증하는 FROB(Fondo de Reestructuracio Ordenada Bancaria) 은행의 등급도 'Aaa/하향검토'에서 'Aa1/안정적'으로 낮춘다고 확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