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12거래일 연속 사자 행렬을 보이고 있지만, 전날에 이어 개인이 매도 물량을 쏟아내 1863포인트까지 밀리다가 재차 소폭 상승반전하는 등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30분 현재 1864.59로 전날보다 1.86포인트, 0.10% 내린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이후 반등에 나서 상승전환에 재차 나서는 등 매매주체 간 힘겨루기가 팽팽하다.
전날 뉴욕 증시가 유럽발 악재에 소폭 약세로 마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코스피는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다. 장 초반 1872.35포인트까지 오르기도 했다.
외국인이 홀로 445억원 가량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는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518억원, 29억원 가량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업이 1%를 웃도는 강세이며 의료정밀, 전기전자, 화학업종도 1% 가까운 오름세다. 반면, 의약품과 은행, 증권업종 등 금융주가 소폭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LG전자를 제외한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 등 IT주들이 1% 안팎의 상승세이며, 현대차와 기아차도 1% 가까이 오르고 있다.
LG화학과 OCI 등 화학주 역시 상승 중이며, 현대상선이 4% 이상 강세다. 반면 신한지주와 KB금융 등 금융주와 KT, SK텔레콤 등 통신주들이 소폭 약세다.
IBK투자증권 김현준 연구원은 "미국 주식시장 약세로 조정 분위기를 예상한다"며 "지수가 빠른 속도로 올라 펀드 환매가 지연되고 있으나 향후 물량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