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유도 8월 이후 처음 배럴당 80달러 상회
*난방유도 정제유 재고 감소세에 8주 최고치 기록
*내일 美 주간 신규실업수당 지표 발표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국의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예상처럼 지난 주 원유재고가 감소세를 보이며 2% 이상 상승 마감, 7주 최고치를 기록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근월물인 11월물은 한때 배럴당 78.09달러까지 상승, 지난 8월1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뒤 1.68달러, 2.21% 오른 배럴당 77.86달러에 장을 마쳤다.
거래폭은 75.60달러~78.13달러로, 일중 고점 역시 8월11일 이후 최고치다.
또 이날 상승폭은 지난 19일 중 가장 컸으며, 거래량도 크게 늘며 200일 이동평균선인 77.50달러도 상회했다.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근월물도 2.06달러 오른 배럴당 80.77달러에 장을 마치며 지난 8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80달러 위에서 마감됐다.
지난 주 미국의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인데다 정제유 재고도 증가 예상과 달리 큰 폭으로 줄며 유가가 급등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30만배럴 감소 전망보다 다소 많은 47만5000배럴이 줄었다고 밝혔다.
또 휘발유 주간재고는 50만배럴 증가 예상과 달리 347만배럴을, 난방유와 디젤을 포함한 정제유 재고도 40만배럴 증가 전망과 달리 127만배럴이 각각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감소세에 난방유 10월물은 이날 6.6센트, 3.12%나 급등하며 갤런당2.1905달러를 기록, 8주 최고치로 장을 마쳤다.
이날 유가는 중국의 9월 구매관리자지수가 5개월 최고치를 기록한데 힘입어 초반부터 지지받는 분위기였다.
한때 상승폭을 줄이기도 했지만 지난 주 원유 및 정제유 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하며 상승폭을 키웠다.
또 달러가 유로화에 대해 4일째 약세 기조를 이어가며 5개월 최저치로 하락, 유가가 더 지지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