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원장 강영구) 자동차기술연구소는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13일부터 5일간 개최된 세계자동차수리기술연구위원회(RCAR*) 연례세미나에 참석해 각국 연구기관들과 자동차사고로 인한 인적피해를 최소화하고 수리비 절감을 위한 연구 성과를 교류하고 차량평가를 위한 신 기준 제정 등을 협의했다.
보험사 알리안츠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승용차량의 손상된 앞범퍼를 대상으로 수리방법별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은 신품으로 교환수리 할 때보다 기존부품을 복원수리 할 때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약 72%나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패널부품의 약 45%와 범퍼의 약 25%를 수리하여 재사용하고, 일부만 손상된 외판패널을 전체도장하지 않고 약 10%만 부분도장 할 경우 연간 약 37만톤의 CO2를 경감하는 것이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차량 모서리에 손상이 가해지는 경우 시속 10km 이하의 낮은 속도에서도 충격에너지를 효과적으로 흡수하지 못하여 손상범위가 크게 확대되는 사례가 빈번하여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모서리부분 5km/h 시험을 RCAR의 신규 시험기준으로 채택하기로 했다.
일반적으로 40% 충돌시에 비해 15% 충돌의 충격량은 28%에 불과한데도 수리비는 84%에 달하고 있어 제조사들이 이 부분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