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다우 산업지수도 과거 반세기 만에 가장 양호한 9월 장세를 만들어가고 있는 기세다.
◆ 주말 양호한 강세장 흐름 지속 전망
지난 주말 뉴욕 증시 다우지수는 1.86% 상승한 1만860.26로 마감하며, 주간기준으로는 2.4% 상승했다.
이달들어 다우지수는 9월 장세로는 지난 1939년 이래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모습이다.
S&P 500 지수는 2.12% 오른 1148.65 를 기록했다. 이로써 S&P500지수는 주간기준으로 2.1% 상승 마감했다.
또한 나스닥지수는 이날 2.33% 상승한 2381.22로 마감해 주간기준으로는 2.8% 상승한 채 장을 마쳤다.
이로써 미국 증시 다우지수를 비롯한 3개 주요지수는 주간기준으로 4주 연속 강세 마감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같은 급등랠리는 이날 발표된 미국의 8월 내구재주문 및 신규주택판매 지표가 경기회복 전망을 강화시켜 주면서 증시에 호재로 작용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주 나스닥 주식시장에 상장된 애플의 주가가 6.2% 상승하면서 시가총액기준으로 엑손모빌에 이어 3위에 올라서는 모습이었다.
프린시펄글로벌인베스터스의 밥 바우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2주간의 급등랠리가 다음주에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해 볼 수 있다"며 "더블 딥에 대한 우려가 기우에 불과한 양상"이라고 지적했다.
◆ 선별적 강세흐름 지속, 주도주 부재 우려도
이와 함께 이날 연방준비제도의 벤 버냉키 의장이 프린스턴 대학 연설에서 미국 경제 회복을 지지하기 위해 추가적인 완화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힌 것도 투자심리 강화에 도움을 줬다.
바우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은 사실상 더 인플레이션을 높이는 것을 원하고 있다"며 "현재 1%로 너무나 낮은 수준인 가운데 달러화 가치는 하락하고 금값는 상승하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주 관심을 모으고 있는 기업 행사로는 스마트폰 블랙베리 제조업체인 리서치인 모션이 월요일인 27일 새로운 태블릿 PC를 선보이면서 애플에 도전장을 내민다.
MFC 글로벌의 브렛 흐라이브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다음달 실적시즌을 앞두고 일부 산발적인 종목별 강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주도주가 부재한 상황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4/4분기로 접어들면서 다소 기업들의 실적 전망치에 대해 우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S&P의 제프 실버블래트 애널리스트는 "다음주 거시경제 지표는 다소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하지만 기업 실적은 계속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번 주 화요일인 28일에는 미국의 9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수요일인 29일에는 2/4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공개된다.
이와 함께 목요일인 30일에는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발표될 예정이다.
주말인 다음달 1일에는 8월 개인지출과 9월 ISM 제조업지수가 발표된다.
◆ 글로벌 증시 강세. 증시 자금유입 지속될 듯
최근 뉴욕 증시의 급등랠리에 따라 글로벌 증시의 강세도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한국과 태국의 증시도 지난 주말 현재 각각 3년래, 13년래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모습이다.
바우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같은 글로벌 강세는 미국 경제 전망에 대한 비교적 낙관적인 전망을 반영한 것이라며 신흥시장의 성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바우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투자자들은 수익률이 거의 없는 머니마켓 펀드에서 빠져나와서 리스크가 다소 있지만 수익성이 있는 주식 시장으로 옮겨가고 있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최근 뉴욕증시의 실적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은 70년 이동평균선 바로 밑에 위치하고 있다"며 "하지만 주식과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의 스프레드는 지난 1980년대 가장 크게 벌어진 바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주에는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 지수 소속 기업들 가운데 5개사가 2/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집적회로 생산업체인 자빌 서킷과 온라인 결제업체인 패이첵스가 월요일인 27일 실적을 공개한다. 또한 화요일인 28일에는 유명 드럭스토어 업체인 월그린이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그 다음날인 29일 수요일에는 저가유통업체인 패밀리달러가, 또한 20일인 목요일에는 조미료생산업체인 맥코믹이 각각 실적을 공개한다.
톰슨로이터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주말 까지 S&P 500 기업들의 올해 3/4분기 가중순익 예측치는 직전 주의 1930억달러보다 낮아진 1916억달러로 집계됐다.
◎ 주간 해외 주요 스케줄
◆ 9월 27일 (월):
일본, 8월 무역수지 (예상 +2364~2384억엔 이전 +1652억엔)
유로존, 8월 M3 통화공급 (예상 0.3% 이전 0.2%)
◆ 9월 28일 (화):
미국, 7월 케이스-실러 도시주택가격 (예상 -0.1%, 이전 0.3%)
미국, 9월 소비자신뢰지수 (예상 52.5 이전 53.5)
◆ 9월 29일 (수):
일본, 3Q 단칸지수(제조/비제조) (예상 6/-2 이전 1/-5)
일본, 3Q 단칸 대기업설비투자 (예상 4.20% 이전 2.70%)
◆ 9월 30일 (목):
미국, 2Q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수정 (예상 1.6% 이전 1.6%)
미국,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예상 460K 이전 465K)
◆ 10월 1일 (금):
미국, 8월 개인지출 (예상 0.3% 이전 0.4%)
미국, 9월 ISM 제조업지수 (예상 54.5 이전 5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