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원유 동향 톱 애널리스트 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망조사에 따르면, 내년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회원국들의 원유 공급량 증가세는 둔화될 것으로, 글로벌 수요 또한 낮은 성장폭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따라서 OPEC이 생산량을 추가로 축소하지 않는 한 거의 기록적인 수준의 원유비축량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OPEC은 다음달 정례회동을 갖는다.
이번 전망조사에 참여한 애널리스트들은 경기회복세의 둔화로 2011년의 원유수요는 150만bpd 증가하는데 그쳐 2010년의170만bpd 증가세에 비해 다소 떨어질 것으로 내다보았다.
이들은 또 내년도 비OPEC 산유국들의 생산량이 20만bpd 늘어나며 올해 증가치인 70만bpd의 1/3에도 못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2011년 OPEC의 원유생산량은 80만bpd 늘어난 2980민bpd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라크를 비롯한 OPEC이 현재 수준의 생산량을 유지한다는 전제하에 추산해 보면, 내년 한해동안 글로벌 비축량은 고작 3일분의 예측수요에 해당하는 2500만배럴 정도만 줄어든다는 결론이 나온다.
올해 원유 비축량은 비OPEC생산량이 크게 증가한데 부분적으로 힘입어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