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는 정부당국의 환시 개입 인정에 향후 기대감이 반영되며 2%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대만과 홍콩 역시 이같은 일본의 상승세에 동참하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중국증시는 부동산 우려가 재발되며 홀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도쿄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84%, 9470.31엔으로 오전 장을 마감했다.
앞서 0.6% 하락 출발한 이 지수는 점차 낙폭을 축소하다 외환시장에서 달러/엔이 84엔대로 거래되자 9400엔대로 올라섰다.
현재 외환시장에서 달러/엔은 우리시각 오전 11시 15분 현재 84.26/29엔에 호가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재무상은 일본 정부당국의 환시 개입을 인정했다.
그는 "지나친 엔고현상을 간과할 수 없었다"며 "일본은행(BOJ)에 오전 10시 30분을 기점으로 개입할 것으로 요구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날 진행된 환시 개입은 단독적인 개입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같은시각 0.37% 하락한 2678.3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0.01% 하락 출발한 이 지수는 점차 낙폭을 확대하며 운송 및 여행주 중심으로 하락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이날 인민일보에서 정부당국의 부동산 억제기조가 강조되며 투심이 위축됐다. 또한 달러/위앤 환율이 급등하며 3일간 0.6% 이상 절상된 점도 수출주 중심으로 부담을 주고 있다.
이에 시장은 이 지수가 최근 저항선이던 2700선 아래서 머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홍콩과 대만 역시 일본을 따라 오름세에 동참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12% 오른 8142.29포인트를, 홍콩 항셍지수는 0.28% 오른 2만 1756.2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앞서 0.55% 상승 출발한 이래 오름폭을 다소 축소하고 있다.중국의 부동산 우려가 악재가 되며 지수에 부담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