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채권금리는 단기채권의 강세가 이어지는 데다 캐리수요가 지속되면서 사흘만에 상승반전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월요일 장에서 통안 1년물 금리가 독야청청 9bp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전일 추가로 6bp 하락했다"며 "금리 인상 이전인 5월 20일 수준으로 돌아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덩달아 월요일 입찰이 괜찮았던 5년물 금리도 동반 하락하는 모양새였다"며 "단기물이야 캐리 수요니 그렇다 치더라도 기타 만기 구간으로 매기가 옮겨가는 것을 보면 아직 시장의 고점 인식은 그다지 강하지 않은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주요 만기 국고채 금리가 대부분 막힌 상황에서 크레딧물로 수요가 크게 이동하지 않고 국채와 통안채 만기 별로 매기가 번갈아 유입된다면 아직 채권 시장이 과열 국면은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지난했다.
한편 외국인들은 5거래일째 순매도를 이어가며 누적순매수 물량을 6만개대로 끌어내렸다.
이 애널리스트는 "9월물과 12월물의 시장 미결제 합이 19만 계약임을 감안했을 때 순매수 물량에 대한 점유율이 60%대 중반으로 낮아진 셈
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거꾸로 생각하면 국내기관 중에서도 그만큼 롱으로 접근하는 비중이 늘어났음을 의미한다고도 볼 수 있다는 판단이다.
그는 "나름 양호했던 소매판매 지표에도 불구하고 독일의 9월 경기기대지수 급락과 Fed의 국채매입 기대심리가 이어지며 전일 美 국채금리는 하락세를 이어갔다"며 "최종거래일까지 4일을 남겨둔 상황에서 아직 7틱 남은 근월물 저평, 그리고 하락 마감한 미 국채 수익률에 영향을 받으며 금일도 시장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애널리스트는 다만 "8월고용지표가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외인들의 선물 매도가 이어질 경우 상승폭은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 금일 레인지 : 112.65~112.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