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더블딥의 우려가 크게 줄어들었고 위험자산 선호 현상과 저평가에 따른 저가 매수기회에 외국인과 연기금이 매수세를 꾸준히 유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현대증권 유수민 연구원은 14일 "8월 매수 공백을 보였던 외국인이 9월 국내증시의 매수주체로 복귀했다"며 "외국인은 지난주 8000억원이 넘는 순매수를 보이며 코스피 1800선 돌파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이는 9월 이후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매크로 지표 발표와 함께 미국의 더블딥 우려가 크게 완화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전 마디 지수대와 달리 최근 급격한 자금 유출규모 확대가 관찰되지 않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9월이후 일평균 1500억원 가량의 유출규모는 강화된 외국인 매수세와 꾸준한 연기금 매수세가 소화 가능한 물량이라고 강조했다.
솔로몬투자증권 강현기 연구원도 "수급 측면에서 보면, 일정 기간 시장 상승을 주도할 매수주체는 외국인과 연기금"이라고 분석했다.
환매압력에 따라 당분간 투신권 매수세를 기대하기 어렵지만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위험자산 선호현상에 외국인 매수세는 이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연기금은 저평가 상황을 향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1800선 안착 이후 일정 기간 수급동향 파악에서는 위 두 주체를 면밀히 관찰해야한다고 조언했다.
강 연구원 "또한 해당 매수주체들의 매수 연속성을 가정했을 때, 그들의 매기 집중 업종이 향후 주도주로써 부각될 여지도 높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주 국내증시는 글로벌 증시와 흐름을 함께할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NH투자증권 김형열 연구원은 "이번 주에는 글로벌 경기를 가늠할 경제지표가 많아 글로벌 증시와 동조화가 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전일 국내증시가 1800선을 넘어선 후 불확실성 완화와 철강,금융업종 등에 매수세가 집중되며 상승 마감했다며 이는 이번 주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가 지난달 부진했던 만큼 개선기대가 크다는 점도 영향을 준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지난 주말 중국의 원유수입이 크게 증가했다는 소식에 순환적으로 둔화된 경기둔화가 단기에 그칠 것이란 기대가 커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