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젤III협약으로 은행주들 급등세
*중국 산업생산지표로 경기낙관론 확산
[뉴욕=뉴스핌 이강규 통신원] 뉴욕증시가 13일(현지시간) 5주래 최고점에 도달하며 연속 4 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예상보다 건실한 중국의 공장지표로 글로벌 경기 전망이 밝아진데다 바젤III 협약 타결에 따라 은행들의 자기자본강화를 위한 준비 시간이 예상보다 길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증시에 강한 상승동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S&P500지수가 8월초 이후 처음으로 20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하며 지난 5월 이후 저항선으로 작용해온 1130선에 접근하자 반발 매도세가 유입돼 3대 주요 지수 상승폭이 다소 축소됐다.
전문가들은 S&P500지수가 1130 저항선을 뜷고 올라갈 경우 강력한 추가 상승 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다우지수는 0.78%(81.36포인트) 오른 1만544.13, S&P지수는 1.11% (12.35포인트) 상승한 1121.90 , 나스닥지수는 1.93%(42.23포인트) 뛴 2285.71을 각각 기록하며 4 거래일째 상승흐름을 이어갔다.
이로써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최근 9차례의 거래중 8번을 강세로 마감했으며 3대 지수 모두 올해의 낙폭을 털어내고 상방 영역으로 진입했다.
증시는 바젤III협약과 중국 산업지표에 힘입어 상승 출발한 후 은행주의 급등세에 편승해 급속히 오름폭을 확대했다.
주말 체결된 바젤III 협약은 최소 보통주 자기자본 비율을 기존 2%에서 7%로 높였으나 은행권의 자본강화 적응을 위해 유예기간을 2019년 1월 혹은 그 이후로 예상보다 길게 정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시간을 두고 자본확충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유럽 금융시스템의 건전성에 대한 기대가 강화되면서 JP모간 & 체이스는 3.5% 급등한 41.15달러의 종가를 기록했고 KWB은행지수도 3.5% 치솟은 47.98달러를 찍었다.
인수합병 소식도 증시에 추가 부양력을제공했다.
휴렛팩커드(HP)가 사이버 보안업체인 아크사이트에 대한 인수가격을 15억달러로 상향 제안한 뒤 양 사의 주식이 동반상승했다. HP는 0.2% 오른 38.26달러로 거래를 마쳤고, 아크사이트는 한때 50달러선을 넘어선 뒤 25.1% 오른 43.91달러로 정규장을 끝냈다.
이날도 거래는 한산해 뉴욕증권거래소(NYSE), AMEX와 나스닥 시장에서 거래된 전체 주식은 69억 주에 불과, 지난해 하루 평균 거래량인 96억5000만주를 밑돌았다.
NYSE 경우 상승주가 3대1의 비율로 하락주를 앞섰고, 나스닥 시장에서는 4대 1로 상승주가 우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