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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학자금 대출제한 대학 30곳 발표"

기사입력 : 2010년09월07일 13:40

최종수정 : 2010년09월07일 13:40

[뉴스핌=김연순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장학재단이 교육여건이나 재정여건이 열악해 내년 1학기 신입생부터 학자금 대출을 제한하는 대학 30개교의 명단을 발표했다.

교과부는 전국 4년제 대학 및 전문대 345개교를 대상으로 취업률·재학생충원율·전임교원확보율 등 교육여건과 성과지표를 평가한 결과, 제한대출그룹 24개교와 최소대출그룹 6개교를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명단에 오른 30개 대학은 당장 내년도 신입생부터 학자금 대출에 제한을 받게 된다.

대학 평가 결과 하위 10%에 해당하는 30개 대학 가운데 24곳은 제한대출 그룹으로 분류해 신입생이 등록금의 70%까지만 대출받을 수 있으며, 최소대출그룹 6개 대학은 대출한도가 등록금의 30%까지로 제한된다.

제한대출그룹에는 광신대학교, 남부대학교, 대구예술대학교, 대구외국어대학교, 대신대학교, 루터대학교, 서남대학교, 성민대학교, 수원가톨릭대학교, 영동대학교, 초당대학교, 한려대학교, 한북대학교 등 4년제 13개 대학이 포함됐다.

또한 극동정보대학, 김해대학, 대구공업대학, 동우대학, 문경대학, 백제예술대학, 부산경상대학, 상지영서대학, 서라벌대학, 영남외국어대학, 주성대학 등 전문대 11개 곳이 제한대출그룹에 속했다.

최소대출그룹에는 건동대학교, 탐라대학교 등 4년제 2곳과 경북과학대학, 벽성대학, 부산예술대학, 제주산업정보대학 등 전문대 4개교가 포함됐다.

대출제한은 2011학년도 신입생부터 해당되며 재학생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가구소득 7분위 이하 학생도 제한없이 대출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이번 대출 제한 조치는 일반 학자금 대출에만 적용되며 취업후 상환 학자금 대출은 대학 평가 결과에 관계없이 전액 대출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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