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반기 수출 2636억달러, 무역수지 144억달러 흑자 전망
- 올해 무역수지 흑자 320억달러 전망
[뉴스핌=김연순 기자] 8월중 무역수지 흑자가 20억달러를 소폭 상회하며 7개월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지식경제부는 하반기 무역수지가 144억달러, 올해에는 320억달러 내외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식경제부는 1일 8월중 통관기준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29.6% 증가한 375억2900만달러, 수입은 전년동월비 28.3% 늘어난 354억 52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무역수지는 20억7700만달러 흑자를 보였다.
8월 하계휴가 등 계절적 요인으로 지난 7월 대비 대폭 감소했지만 7개월 연속 흑자기조를 유지했다.
이는 세계경제 회복세가 이어지고, 반도체·자동차 등 주요품목 수출이 확대되며, 전년동월대비 29.6% 높은 증가세를 기록한 데 따른 것이다.
수출 주력품목들은 전년동기대비 선박·무선통신기기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큰 폭의 수출증가세를 기록했다.
아울러 8월 수입도 원유 등 원자재 분야와 반도체 제조장비 등 자본재 분야의 증가로 전년동월대비 29.3%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이에 무역수지는 지난 7월 55억6000만달러 흑자에 비해 35억달러가량 줄어든 것으로, 3월(19.1억달러) 이후 5개월래 최저치를 보였다.
지식경제부의 안병화 수출입과장은 "전월대비 액정디바이스·석유제품은 수출이 증가하였으나 선박·자동차 등이 8월초 집중된 하계휴가, 인도 스케줄 등 일시적 요인으로 수출이 감소하며 흑자폭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무역수지 흑자기조가 이어지면서 지식경제부는 올해 전체 무역수지는 320억달러 내외 흑자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지식경제부가 대내외 경제변수의 변화를 감안한 모델 분석과 주요 산업별 동향 및 전망을 종합해 분석한 결과, 2010년 수출은 전년대비 26% 증가한 4580억달러, 수입은 32% 증가한 4260억달러가 전망됐다.
또 하반기 수출은 전년대비 19% 증가한 2365억달러, 수입은 25% 증가한 2221억달러로, 무역수지는 144억불 내외 흑자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지식경제부는 "주요 업종별 수출전망은 금액 기준으로 하반기가 상반기보다 증가 혹은 유사수준으로 예상되나 증가율 기준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