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다이엘'과 '얼'은 별 위협 안돼
*내일 미석유협회(API) 주간 원유재고 지표 발표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국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4일만에 하락 마감되며 배럴당 75달러 밑으로 내려섰다.
경제회복 둔화 우려감으로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유가도 동반 약세장이 연출됐다.
달러도 강세를 보이면서 유가를 압박, 4일만에 하락 반전되는데 일조했다.
특히 시장관계자들은 수요일 ISM 제조업지수와 금요일 ISM 서비스업지수와 7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속 경계장세를 견지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근월물인 WTI 10월물은 47센트, 0.63% 하락한 배럴당 74.70달러로 장을 마쳤다. 거래폭은 74.17달러~75.58달러.
런던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도 5센트 하락한 76.60달러를 기록했다.
리터부시 앤 어소시에이츠의 짐 리터부시 대표는 "유가가 증시와 유로화 움직임을 주시하며 이번 주를 하락 출발했다"고 전했다.
특히 뉴욕증시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경기부양 관련 발언 내용이 흔들리는 경기회복세에 동력을 제공하기엔 미흡하다는 투자자들의 판단으로 낙폭을 확대하며 주요 지수가 모두 1% 이상 하락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경제팀이 단기적으로 경제성장과 고용을 개선하고, 장기적으로는 경제 경쟁력을 증대할 수 있는 추가조치들을 구체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고려중인 추가 부양조치에는 중산층과 중소기업에 대한 세금 감면 연장과 인프라 스트럭처 재구축, 친환경 에너지 연구와 개발에 대한 투자확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일본의 조기 시장개입 가능성이 줄어들며 폭넓게 강세를 보였다. 또 달러도 유로화에 강세를 보이면서 유가를 압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