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채권시장에 대해 "대외 경제 불확실성과 수급 호재로 시장금리 하락 흐름이 이어지며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으나 절대금리 부담과 월말 경기지표 및 금통위 부담 등으로 추가 하락 제한되고 중기물 이하는 소폭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주 시장에 대해 "외국의 채권 매수 강도 약화, 미연준의 추가 양적확대정책 시사로 인한 디플레 우려 완화, 부동산 대책에 따른 신용공급 확대 및 인플레 우려 등 고려시 절대금리 부담 및 금리 인상 우려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채권시장의 관심이 수급 개선과 대외적인 경제 불확실성으로 쏠려있는 만큼 단기적으로 의미있는 시장금리의 반등이 어렵고 추가 하락 여지도 작지 않다는 것이 그의 관측이다.
다만 그는 "외국인의 채권매수세가 약화되고 정부의 실수요 주택 거래 지원을 위한 DTI 규제 완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완화연장, 건설사 유동성 지원 등으로 대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출 수요 증가시 은행권의 채권 매수 여력이 약화되고 신용공급 증가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판단이다.
그는 또 "미연준의 추가 양적확대정책 시사로 디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될 여지가 생겼고 국내 경제의 회복흐름이 훼손되지 않을 경우 인플레에 대응한 점진적 금리인상 기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며 "장단기 금리차 축소 부담도 커질 수 밖에 없다"고 단언했다.
아울러 "외국인의 국채선물 바스켓 종목 과다 보유에 따른 문제점도 정부가 수요에 따라 필요 종목의 재발행을 통해 물량을 공급해주기로 했다"며 "대차상환에 따른 스퀴즈로 시장금리가 급락할 가능성도 낮아졌다"고 덧붙였다.
결국, 수급과 대외 경제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채권을 매도할 국면은 아니나 외국인 등 투자자들의 채권매수세 약화, 절대금리 수준과 추가 금리인상 부담 등을 고려할 때 추격매수는 자제하고 추가 하락시 반등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신 애널리스트는 "스프레드상 투자메리트가 높은 1년물, 5~10년물 중심의 바벨 전략이 유효하고 크레딧물의 경우 여전채, 회사채의 투자 메리트가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우호적인 채권시장 환경을 고려하면 채권 매도 국면은 아니나 펀더멘털 및 통화정책에 대한 한은의 스탠스가 바뀌지 않는 한 시장금리가 추가 하락할 경우 추격 매수는 자제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신 애널리스트가 예상하는 이번주 채권금리는 3년물 3.45~3.70%, 5년물 3.95~4.30%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