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조윤호 애널리스트는 27일 "산업은행으로의 인수 마무리는 대우건설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바탕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는 1만 3000원을 제시했다.
먼저 산업은행의 인수 이후 대우건설은 이를 통해 재도약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고 주택사업의 재편 과정에서 성장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원전을 중심으로 파이낸싱이 필요한 해외 플랜트 사업에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인수되기 이전 주택과 관련된 부실을 선반영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스토리도 전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유동성 위기가 시작된 이후 대우건설은 주식시장의 관심에서 벗어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주택 시황이 부진했던 기본적인 리스크 요인 뿐만 아니라 금호아시아나 그룹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불확실성이 잔존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산업은행의 대우건설 인수작업이 마무리 되면 주식시장에서 대우건설을 대우건설로만 볼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당장의 2010년 하반기 실적은 부진하겠지만 인수에앞서 클린화 작업이 선행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경쟁대형사에 비해 경쟁력이 약했던 해외부문에서도 원전을 포함한 발전플랜트 등 강점을 지닌 공종에서의 발주 증가가 기대됐다.
향후 해외 플랜트 수주에서 파이낸싱 능력은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수주 환경이 대우건설에 우호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따라서 대우건설의 주가순자산비율(PBR) 밸류에이션(Valuation)이 경쟁대형사 수준으로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