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미국 증시가 주택지표 부진으로 하락 출발한 가운데 엔고 심화를 억제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가 나오지 않은 데 대한 실망감이 더해지면서 매도 압력이 강화됐다는 분석이다.
이날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66%, 149.75엔 하락한 8845.39엔으로 16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1.01% 하락하며 거래를 시작한 뒤 장중 일시 2% 이상 빠지면서 8807엔대를 기록, 8800엔 지지력을 위협했다.
이날까지 나흘 연속 하락하면서 누적 하락 폭은 517엔, 5.5%에 달했다.
해외 판매 비중이 높고 환율에 민감한 수출주를 중심으로 크게 밀렸다. 개별주로는 소니가 0.83%이 하락하고 캐논 역시 2.7% 급락했다. 도요타, 마쓰다, TDK, 도시바 등은 연중 저점을 경신했다.
다만 닛케이 주가지수의 14일 상대강도지수는(RSI)는 32로 급락, 과매도 여부를 가르는 30선에 바짝 다가섰으며, 볼린저밴드나 슬로우 스토캐스틱 등의 지표는 기술적으로는 증시가 반등 여지가 있음을 나타냈다.
이날 토픽스(TOPIX)는 1.3% 하락한 807.31로 거래를 마감해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