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는 3PAR를 인수하기 위해 앞서 델(Dell)이 제시했던 인수가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커스 미디어는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공개한 영향으로 마감후 거래에서 주가가 4% 가깝게 상승했다.
23일(현지시간) HP는 3PAR의 인수합병(M&A)를 위해 총 16억 달러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HP는 인수 조건으로 3PAR 주주들에게 주당 24달러에 주식을 매입할 계획이며 이는 앞서 델이 제시한 인수가 주당 18달러보다 33% 높은 수준이다.
HP와 3PAR 이사회는 이같은 거래 조건을 승인했으며 HP는 올해 말까지 거래를 마무리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HP가 3PAR의 인수를 위해 제시한 가격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것으로 당분간 이에 맞설 제안이 나오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날 HP의 주가는 정규거래에서 2% 이상 하락한 뒤 마감후 거래에서도 0.1% 추가 하락하는 등 저조한 움직임을 보였다.
델의 주가 역시 마감후 거래에서 0.3% 가량 하락했으며 새로운 인수 제안에 3PAR의 주가는 정규거래에서 45% 이상 폭등했다.
한편 이날 실적을 공개한 포커스 미디어는 3.56% 상승한 19.20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포커스 미디어는 일회성 항목을 제외하고 2/4분기 주당 30센트의 순익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억 7120만 달러로 전년동기 매출 1억 4050만 달러를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
당초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이 회사가 주당 23센트의 순익과 1억 430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