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회복 둔화 우려로 미 달러화가 강세이지만, 국내 경제의 견조한 펀더멘털과 상대적으로 강한 회복세, 경상수지 흑자 기조 유지 등으로 외국인의 투자자금 유입이 지속될 것이기 때문이다.
23일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최승남 부행장)는 국제금융시장 보고서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수급공방속에 1100원대 후반 박스권 움직임을 지속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견고한 국내 펀더멘탈로 인해 외국인 투자자금이 지속 유입됨에 따라 미 달러화 강세에 따른 환율 상승 모멘텀이 제대로 작용하지 못할 것이란 입장이다.
이에 우리은행 트레이딩부의 박상철 과장은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74.00~1188.00원에서 거래될 것"이라 예상했다.
한편, 간밤 20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83.00/1185.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78.00/1180.00원에 비해 5.00/5.00원 상승했다.
이는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1.85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율 기준으로 1182.15원으로 전날 국내시장의 현물환율 종가 1183.10원에 비해서는 0.95원 낮은 수준이다. 전날 서울환시에서 현물환율이 10.30원 대폭 상승한 영향이다.
뉴욕 증시는 미국의 더블딥 우려가 지속되며 하락 마감했고, 외환시장에서는 안전자산인 미 달러화가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유로/달러는 1.2712달러로 전날의 1.2823달러에 비해 0.0111달러 하락했고, 달러/엔은 85.62엔으로 전날의 85.39엔에서 0.23엔 올랐다.
이에 우리은행은 "이날 유로/달러는 1.2640~1.2760달러, 달러/엔은 85.00~86.00엔 선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