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거래가 인텔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인 만큼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을 비롯한 주요 외신은 모바일 사업 확장에 따른 보안성 강화를 위한 선택이었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클라우드 컴퓨팅과 모바일 사업 부문에 있어 보안성 강화가 절대적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인텔이 그간 PC 시장에서 80%의 점유율을 유지했지만 모바일 사업 부문에서는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던 만큼 이 분야에 대한 승부수를 던진 것이란 평가가 일반적이다.
인텔 측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견고한 협업과 융합을 이뤄낼 것"이라며 "특히 제품의 보안성 강화를 통해 타사와는 차별된 컴퓨팅 플랫폼 및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시장의 한 애널리스트는 "인텔의 이번 결정은 PC 제조 회사에서 컴퓨팅 회사로 전환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 18일 뉴욕 증시의 맥아피 종가에서 60% 높게 책정된 인수금액을 두고 "인텔의 역사상 최대 인수합병"이라며 "폴 오텔리니 최고경영자(CEO)의 향후 입지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선택"이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시장의 일부 전문가들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60%의 프리미엄이 지나쳤다는 지적이다.
가트너의 스티브 크린한스 애널리스트는 "인텔이 77억 달러 규모로 맥아피를 사들였어야만 했는지 모르겠다"며 "최근들어 개인용 PC 수요가 줄어들고 있어 인텔에 재무적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크리디트트렌드의 켄 학켈 회장은 "모두가 이번 거래의 규모에 주목하고 있다"며 "인텔이 둔화되고 있는 PC 시장에서 어떠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지 볼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한편 인텔은 전날 보안소프트업체 맥아피를 76억 8000만달러에 인수키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