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 감소 등으로 의미있는 움직임이 연출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변동성 장세만 더욱 극심해지는 양상.
이는 증시에 대한 불확실성에 대해 시장이 여전히 신뢰하지 않고 있다는 방증인 만큼 투심 회복이 곧 증시의 안정성 회복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심리의 완전한 회복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 증시 전문가들의 시각이어서 단기 패턴의 매매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투자 한범호 연구원은 18일 “영미권과 중국 증시의 상이한 흐름 및 국내증시 주요 매수 주체들 간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어 주식시장은 변동성을 염두에 두고 봐야 한다”며 “최근 거래지표의 부진에서 드러나듯 투자심리의 완전한 회복까지는 추가적인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다만 기술적 반등이 추가적으로 전개될 것이란 시각은 유지했다. 주요 거시경제 지표가 예상치를 밑도는 것과는 별개로 금융시장의 정상화 기대감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
한 연구원은 “미국 신용카드 연체율 하락과 주택가격 반등, 저축률 상승은 가계의 자산 건전성을 높이는 것”이라면서 “이러한 변화는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예측했다.
또 경기 모멘텀 둔화 우려가 있긴 하지만 정부가 유동성 재확장책을 만지작거리고 있어 증시 저변에 긍정적인 기대감은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외부 여건과 유리한 반등을 기대하기에는 가격 부담감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저점을 높여가는 기술적 반등에 지수에 대한 시각을 두는 게 바람직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조정 시 분할 매수의 관점을 바탕으로 장세에 대응해야 한다”며 조정 후 반등 시도를 보이고 있는 반도체와 전기차, 2차 전지 관련 대형주들에 대한 관심을 권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