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자산총액 등 외형적인 규모는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4~6월) 전체 증권사 당기순익은 4801억원으로 전년동기 1조 786억원에 비해 5985억원(55.5%)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1분기 자기자본순이익률(ROE) 역시 1.4%로 전년동분기 3.3%보다 1.9%p 줄었다.
금감원은 주가하락 등으로 매매평가이익에서 평가손실을 뺀 자기매매수지가 5279억원 감소한 요인이 컸다고 설명했다.
또한 주식거래대금 감소로 인한 수탁수수료 수입 3654억원 감소도 영향을 끼쳤다.
당기순익은 직전분기 8591억원에 비해서도 3790억원(44.1%) 감소했는데 여기에는 보유주식 평가손실 외에도 금리상승에 따른 채권관련수지 감소에 따른 영향도 컸다.
국내와 외국계를 합친 총 62개사 중 49개사가 흑자를 나타냈고 13개사가 적자를 보였다.
국내 흑자회사로는 대우증권이 당기순익 606억원을 기록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고 다음으로 하나대투증권이 474억원, 삼성증권이 393억원, 키움증권 319억원, 한국투자증권 277억원으로 순으로 나타났다.
적자회사는 유진투자증권이 57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손실폭이 가장 컸고 IBK투자증권이 22억원, 애플투자증권이 11억원의 순손실을 각각 기록했다.
외국계 현지법인 중에는 노무라금융투자가 13억원으로 가장 큰 당기순손실을 기록했고 한국스탠다드차타스도 10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외국사 지점 중에는 알비에서아시아가 38억원의 손실로 가장 크게 손실을 입었다.
흑자회사는 국내사 34개사, 외국계 증권사 15개사로 나타났고 적자회사는 국내사 8개사, 외국계 증권사 5개사로 분석됐다.
이중 유진투자증권과 동양종금증권, 메리츠종금증권은 기업구조조정과 관련된 충당금 적립 등의 영향으로 대손비용이 555억원 늘어난데 따른 영향이 컸다.
한편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전체평균 577.5%로 전년동기기말 584.2%에 비해 56.7% 줄었지만 NCR 150% 미만인 적기시정조치 대상 증권회사는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