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 10년물 입찰이 강하게 채결되면서 헤지물량이 나오는 모습이다.
최근 급등에 대한 부담이 여전한 가운데 외국인의 매도가 확대되는 점도 부담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오후 12시 7분 현재 111.39로 전날보다 1틱 내려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5틱 오른 111.45에 출발한 뒤 111.48로 올랐지만 이후 횡보하다 10년물 입찰 이후 하락전환 해 111.36까지 내려앉기도 했다.
외국인들은 4760계약을 순매도하며 시세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투신과 보험은 110계약과 520계약을 순매도 하고 있다.
증권과 은행은 3650계약과 1850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장초반 가격급등에 대한 부담에도 강세심리가 이어졌지만 외국인의 매도가 지속되고 10년물 입찰이 강하게 되면서 이에 대한 부담으로 매물이 출회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주식시장이 그나마 낙폭을 회복한데다 외국인의 매도가 이어지고 있는 점이 부담"이라며 "10년물 입찰이후 헤지물량이 나오고 있긴 하지만 강세에 대한 관성도 만만치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오후 외국인들의 움직임이 어떻게 변할지 관건"이라며 "장이 밀려 대기매수가 들어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선물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외국인 매도와 국내 기관의 매수가 대립 중"이라며 "추가하락의 여지도 충분해 보이지만 기술적 매매를 하는 외국인들이 이를 용인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