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총 공모금액은 8조 4800억원(41사)으로 전년 동기(29사, 5002억원) 대비 7조 9798억원(1595.3%) 증가했다.
삼성생명 4조 8881억원, 대한생명 1조 7805억, 만도 4980억원 규모로 상장이 이뤄지며 전체 공모금액의 84.5%를 차지했다.
주가를 보면 공모가 대비 상장일 종가는 평균 21.2% 높게 형성됐으나 전년도 상승률(52.9%) 대비 크게 축소된 수준을 나타냈다. 전체의 71%인 29사의 상장초일 종가가 공모가보다 상승한 반면, 12개사(29.3%)는 공모가를 하회했다.
상장 4주후 주가수익률은 16.0%로 2009년 15%와 비교해 비슷한 수준으로 보였다.
상반기에는 한계기업 퇴출 등으로 발행수요가 사라지며 일반 공모 증자 규모가 크게 감소했다.
일반공모 증자 총액은 4620억원으로 전년동기 1조 6048억원에 비해 1조 1428억원 감소해 71.2% 줄었다.
반면 주주배정 공모총액은 1조 3782억원으로 전년동기 6825억원과 비교해 6957억원(101.9%) 늘었다.
대기업의 발행수요 감소와 한계기업 퇴출 영향으로 주식연계증권(CB, BW) 발행 역시 저조해 총 7건의 CB·BW 공모 2050억원에 몰린 청약금액은 총 2조 5782억원으로 전년동기에 쏟아졌던 22조 4026억원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금감원은 "최근 주가상승세가 이어지며 기업공개 주식에 대한 청약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청약에 앞서 시장흐름을 점검하고 투자대상 회사의 위험요소가 상세히 기재돼 있는 투자설명서나 증권신고서를 꼼꼼히 챙겨봐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