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뉴스핌의 금리예측 컨센서스에는 기업은행 윤해성 대리, 대우증권 서철수 차장, 도이치뱅크 최경진 상무, 신한은행 이종승 과장, 키움증권 유재호 애널리스트, 한국투자증권 이정범 애널리스, 한화증권 박태근 애널리스트, KB자산운용 문동훈 상무, SK증권 염상훈 애널리스트 등 9명의 채권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번주 채권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채권 매니저-이코노미스트그룹 회사별 가나다ABC순).
◆ 뉴스핌 이번주 금리예측 컨센서스: 3년 국고채 3.67~3.84%, 5년 국고채 4.24~4.42% 전망
- 이번주 3년물 예측 저점: 최저 3.60%, 최고 3.70% 전망
- 이번주 3년물 예측 고점: 최저 3.80%, 최고 3.90% 전망
- 이번주 5년물 예측 저점: 최저 4.20%, 최고 4.30% 전망
- 이번주 5년물 예측 고점: 최저 4.35%, 최고 4.50% 전망
▶ 기업은행 윤해성 대리
: 3년 국고채 3.65~3.85%, 5년 국고채 4.25~4.45%
불과 전주 초까지 보였던 박스권 금리 움직임의 금리 하단에 와있으나, 전주의 강세장이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번 주 관심있는 포인트는 원/달러 환율과 투자기관의 입찰 참여수준이다. 달러화 강세로 갈 경우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해지며 추가 강세의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며, 투자기관의 입찰 참여수준은 지금까지 트레이딩 계정을 중심으로 형성된 강세장에 추가 강세 여부를 좌우할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런 추가 강세 모멘텀이 확인되지 않는다면, 의외로 약세로 돌아설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 대우증권 서철수 차장
: 3년 국고채 3.70~3.85%, 5년 국고채 4.25~4.40%
지난주 금리가 많이 강해졌다. 대외지표를 중립으로 놓고 보면 강세관성과 급등에 대한 부담을 생각해봐야 한다. 강세관성 속 이격이 심하게 벌어지면서 가격부담이 더해졌다. 기간조정 쪽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우세하다.
지난 주말 막판 숏커버가 많이 들어왔다. 커버링은 어느 정도 전개됐다. 가격이 너무 높아져 자생적인 조정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주 3-5년이나 2-5년 플랫베팅이 실패하면서 커브가 불스팁했는데 달라질 것 같다.
▶ 도이치뱅크 최경진 상무
: 3년 국고채 3.65~3.80%, 5년 국고채 4.20~4.40%
포지션이 워낙 꼬였다. 꼬인 수급이 해결되기 전까지 약해지기 어렵다. 투자계정들이 금리인상을 감안해 미뤄뒀던 채권매수가 시작된다면 3-5년 금리는 빠르게 빠질 것이다. 두달에 한번 금리를 인상하다고 해도 6개월 이상 걸린다.
외국인들은 예전의 마인드로 생각하면 안 된다. 새로운 플레이어들이 진입했다. 10년물 입찰이 생각보다 강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 숏커버가 일단 다 나와서 과도하다 싶을 정도로 장이 움직인 뒤에야 숏플레이가 먹힐 것이다.
▶ 신한은행 이종승 과장
: 3년 국고채 3.70~3.80%, 5년 국고채 4.25~4.40%
이번 주 통안 입찰과 10년 입찰이 있다. 이번 주는 일단 주초는 밀리면 사자가 계속 들어올 듯하다. 그러나 하락룸이 많지 않아 큰 강세는 어렵다. 입찰을 생각하면 제한적인 금리하락에 좁은 박스권에서 왔다갔다 하는 장이 될 듯하다. 국내 기관들끼리 숏을 치고 박고 있다. 외인이 매도하기 전까진 의미있는 금리상승은 어렵다.
금통위에서 금리인상 시그널을 줬다 아니다 의견이 갈린다. 그런 것 때문에 지난주 목요일 금요일 캐리구간 매수가 강했다. 베어플랫을 예상하지만 장기 쪽에 매기가 잘 안 붙는다. 캐리구간이 어느 정도 막히는 시점이 와야 5년물이 내려올 가능성이 있다.
입찰이후 수급공백이다. 수급공백에 약해진 적이 없다. 수요일까지 약세를 보이다가 주후반 강해질 여지 있다. 상승폭 제한되면서 금리 빠질 가능성 있다.
▶ 키움증권 유재호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70~3.90%, 5년 국고채 4.30~4.50%
8월 금통위는 표면적으로는 낙관론을 유지했지만 신중한 자세로 접근했다. 그러나 9월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점도 비교적 명확히 밝혔다. 모두발언과 질의응답 여러 곳에서 반복적으로 물가 압력을 언급했다는 것이 그 첫 번째 근거다. 두 번 째로는 추석은 정책결정에 변수가 되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 세 번째는 2.25%의 기준금리는 정상적인 수준이 아니라고 한 것 이다.
물론, G2 경기판단에 움찔했던 금통위의 정책결정으로 미뤄, 경제지표나 주가가 9월 금통위 전 다시 약화되면 금통위 판단이 또 미뤄질 가능성이 있겠다. 다만, 그럴 가능성을 크게 보지는 않는다. 선진국 경기는 점진적인 회복 경로 하에 있다고 판단한다.
시장의 반응은 빠르다. 금통위 당일 혹은 그 하루 뒤면, 통화정책 변화가 채권금리에 다 반영된다. 국고채 3년물 기준 3.7%에 도달한 금리가 더 하락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증거들이 많이 필요하다. 정말 미국 경기가 다시 더블딥에 빠지는 것인지에 대한 심각한 고민이 필요할 것인데, 몇몇 위협요인이 존재한다는 점을 인정한다 해도, 더블딥에 빠질 것이란 확실한 증거는 없다.
고용지표가 약하고 2/4분기 성장률이 1.4%까지 둔화될 것이란 전망, 그리고 이에 따른 미국 주가와 금리 프라이싱은 끝났다. 남유럽 위기가 극심했을 때 결국 국고채 금리가 3.5%를 하향 돌파하지 못했던 것은 수많은 위험요소를 극복하고 결국 회복 혹은 안정기조로 복귀했기 때문이다. 금통위의 긴축기조는 여전하고, 더블딥을 주장하기에는 아직 증거가 부족하다. 이제는 크게 낮아진 기대 때문에, 조금만 좋아져도 시장반응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할 시점이다.
▶ 한국투자증권 이정범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60~3.85%, 5년 국고채 4.20~4.35%
통화당국이 기준금리 정상화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는 것은 채권을 매수하는 데 부담요인이다. 그러나 우리는 하반기 금리인상 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내외 금리차가 크게 확대됐고 과거대비 국고채권금리-기준금리 스프레드가 높게 유지되고 있다. 글로벌 경기둔화 가능성을 감안하면 당분간 채권은 매도보다는 매수관점에서 접근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생각이다.
▶ 한화증권 박태근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67~3.82%, 5년 국고채 4.26~4.38%
정책과 대외지표 둔화 측면의 기대감 조정으로 캐리 수요에 의한 금리 하향 흐름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9~10월 중 기준금리 인상 전망 속에서 단기 시장금리의 추세 하락이 쉽지 않다고 보면 외국인 포지션 등 과열에 대한 우려와 기술적인 차익실현 내지, 커브 측면의 단기 국면 전환 재료를 찾을 가능성이 있다. 상대적으로 장기물에 대한 운신이 있을 것이지만 환율 등 흐름이 안정적이지 않다면 전술한 외국인 포지션의 확대가 제한되는 가운데 중, 장기 영역의 스프레드의 추가 축소도 소강 국면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 KB자산운용 문동훈 상무
: 3년 국고채 3.63~3.83%, 5년 국고채 4.22~4.42%
금리인상가능성 남아있다. 대외변수 주목하겠다고 했으니 그에 영향을 받을 것 같다. 숏커버는 다 끝난 것은 아니지만 웬만큼 진행된 갓 같다. 외국인이 포지션을 많이 들고 있다. 캐리장의 여지는 남아있다. 변동성 크지 않을 듯하다.
이번주 국내 경제지표 발표가 없다. 미국 쪽 데이터 영향력 커질 것 같다. 미국 지표가 나빠질수록 1~2년물이 오히려 강세가 될 듯하다.
▶ SK증권 염상훈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70~3.90%, 5년 국고채 4.25~4.45%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전체적인 채권금리가 상당히 하락한 상태다. 보험사 입장에서는 2008년 이전에 사둔 고금리 채권들의 만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예전과 같은 수익률의 채권을 찾기 힘들다. 결국 국고채 장기물 만이 원하는 수익률을 그나마 제시해주고 있는 실정이다. RBC제도도 2011년 4월부터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다. 외국인들의 10년물 매수 원인으로는 원화 강세, 장단기 금리차 축소, 미국 양적완화 추가 조치에 따른 달러화 약세 요인, 경기둔화 우려 정도가 예상된다. 앞으로도 보험사와 외국인들은 장기물 매수를 지속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앞으로 남은 국고채 10년물 발행량은 얼마 되지 않는다. 연말에 가서는 매달 1조원도 발행되지 못할 수도 있다. 이번 주 입찰에서 10년물을 매수한 뒤 국채선물 매도하는 전략을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