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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뉴스핌 국고채 금리예측 컨센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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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국내 및 외국계 금융권 소속 채권매니저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뉴스핌의 8월 셋째주(8.16~8.620) 국고채 금리예측 컨센서스(Korean Government Bond Yield Forecast Consensus) 종합입니다.

이번주 뉴스핌의 금리예측 컨센서스에는 기업은행 윤해성 대리, 대우증권 서철수 차장, 도이치뱅크 최경진 상무, 신한은행 이종승 과장, 키움증권 유재호 애널리스트, 한국투자증권 이정범 애널리스, 한화증권 박태근 애널리스트, KB자산운용 문동훈 상무, SK증권 염상훈 애널리스트 등 9명의 채권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번주 채권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채권 매니저-이코노미스트그룹 회사별 가나다ABC순).


◆ 뉴스핌 이번주 금리예측 컨센서스: 3년 국고채 3.67~3.84%, 5년 국고채 4.24~4.42% 전망

- 이번주 3년물 예측 저점: 최저 3.60%, 최고 3.70% 전망
- 이번주 3년물 예측 고점: 최저 3.80%, 최고 3.90% 전망

- 이번주 5년물 예측 저점: 최저 4.20%, 최고 4.30% 전망
- 이번주 5년물 예측 고점: 최저 4.35%, 최고 4.50% 전망


▶ 기업은행 윤해성 대리
: 3년 국고채 3.65~3.85%, 5년 국고채 4.25~4.45%

불과 전주 초까지 보였던 박스권 금리 움직임의 금리 하단에 와있으나, 전주의 강세장이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번 주 관심있는 포인트는 원/달러 환율과 투자기관의 입찰 참여수준이다. 달러화 강세로 갈 경우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해지며 추가 강세의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며, 투자기관의 입찰 참여수준은 지금까지 트레이딩 계정을 중심으로 형성된 강세장에 추가 강세 여부를 좌우할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런 추가 강세 모멘텀이 확인되지 않는다면, 의외로 약세로 돌아설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 대우증권 서철수 차장
: 3년 국고채 3.70~3.85%, 5년 국고채 4.25~4.40%

지난주 금리가 많이 강해졌다. 대외지표를 중립으로 놓고 보면 강세관성과 급등에 대한 부담을 생각해봐야 한다. 강세관성 속 이격이 심하게 벌어지면서 가격부담이 더해졌다. 기간조정 쪽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우세하다.
지난 주말 막판 숏커버가 많이 들어왔다. 커버링은 어느 정도 전개됐다. 가격이 너무 높아져 자생적인 조정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주 3-5년이나 2-5년 플랫베팅이 실패하면서 커브가 불스팁했는데 달라질 것 같다.


▶ 도이치뱅크 최경진 상무
: 3년 국고채 3.65~3.80%, 5년 국고채 4.20~4.40%

포지션이 워낙 꼬였다. 꼬인 수급이 해결되기 전까지 약해지기 어렵다. 투자계정들이 금리인상을 감안해 미뤄뒀던 채권매수가 시작된다면 3-5년 금리는 빠르게 빠질 것이다. 두달에 한번 금리를 인상하다고 해도 6개월 이상 걸린다.

외국인들은 예전의 마인드로 생각하면 안 된다. 새로운 플레이어들이 진입했다. 10년물 입찰이 생각보다 강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 숏커버가 일단 다 나와서 과도하다 싶을 정도로 장이 움직인 뒤에야 숏플레이가 먹힐 것이다.


▶ 신한은행 이종승 과장
: 3년 국고채 3.70~3.80%, 5년 국고채 4.25~4.40%

이번 주 통안 입찰과 10년 입찰이 있다. 이번 주는 일단 주초는 밀리면 사자가 계속 들어올 듯하다. 그러나 하락룸이 많지 않아 큰 강세는 어렵다. 입찰을 생각하면 제한적인 금리하락에 좁은 박스권에서 왔다갔다 하는 장이 될 듯하다. 국내 기관들끼리 숏을 치고 박고 있다. 외인이 매도하기 전까진 의미있는 금리상승은 어렵다.

금통위에서 금리인상 시그널을 줬다 아니다 의견이 갈린다. 그런 것 때문에 지난주 목요일 금요일 캐리구간 매수가 강했다. 베어플랫을 예상하지만 장기 쪽에 매기가 잘 안 붙는다. 캐리구간이 어느 정도 막히는 시점이 와야 5년물이 내려올 가능성이 있다.

입찰이후 수급공백이다. 수급공백에 약해진 적이 없다. 수요일까지 약세를 보이다가 주후반 강해질 여지 있다. 상승폭 제한되면서 금리 빠질 가능성 있다.


▶ 키움증권 유재호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70~3.90%, 5년 국고채 4.30~4.50%

8월 금통위는 표면적으로는 낙관론을 유지했지만 신중한 자세로 접근했다. 그러나 9월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점도 비교적 명확히 밝혔다. 모두발언과 질의응답 여러 곳에서 반복적으로 물가 압력을 언급했다는 것이 그 첫 번째 근거다. 두 번 째로는 추석은 정책결정에 변수가 되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 세 번째는 2.25%의 기준금리는 정상적인 수준이 아니라고 한 것 이다.

물론, G2 경기판단에 움찔했던 금통위의 정책결정으로 미뤄, 경제지표나 주가가 9월 금통위 전 다시 약화되면 금통위 판단이 또 미뤄질 가능성이 있겠다. 다만, 그럴 가능성을 크게 보지는 않는다. 선진국 경기는 점진적인 회복 경로 하에 있다고 판단한다.

시장의 반응은 빠르다. 금통위 당일 혹은 그 하루 뒤면, 통화정책 변화가 채권금리에 다 반영된다. 국고채 3년물 기준 3.7%에 도달한 금리가 더 하락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증거들이 많이 필요하다. 정말 미국 경기가 다시 더블딥에 빠지는 것인지에 대한 심각한 고민이 필요할 것인데, 몇몇 위협요인이 존재한다는 점을 인정한다 해도, 더블딥에 빠질 것이란 확실한 증거는 없다.

고용지표가 약하고 2/4분기 성장률이 1.4%까지 둔화될 것이란 전망, 그리고 이에 따른 미국 주가와 금리 프라이싱은 끝났다. 남유럽 위기가 극심했을 때 결국 국고채 금리가 3.5%를 하향 돌파하지 못했던 것은 수많은 위험요소를 극복하고 결국 회복 혹은 안정기조로 복귀했기 때문이다. 금통위의 긴축기조는 여전하고, 더블딥을 주장하기에는 아직 증거가 부족하다. 이제는 크게 낮아진 기대 때문에, 조금만 좋아져도 시장반응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할 시점이다.


▶ 한국투자증권 이정범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60~3.85%, 5년 국고채 4.20~4.35%

통화당국이 기준금리 정상화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는 것은 채권을 매수하는 데 부담요인이다. 그러나 우리는 하반기 금리인상 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내외 금리차가 크게 확대됐고 과거대비 국고채권금리-기준금리 스프레드가 높게 유지되고 있다. 글로벌 경기둔화 가능성을 감안하면 당분간 채권은 매도보다는 매수관점에서 접근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생각이다.


▶ 한화증권 박태근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67~3.82%, 5년 국고채 4.26~4.38%

정책과 대외지표 둔화 측면의 기대감 조정으로 캐리 수요에 의한 금리 하향 흐름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9~10월 중 기준금리 인상 전망 속에서 단기 시장금리의 추세 하락이 쉽지 않다고 보면 외국인 포지션 등 과열에 대한 우려와 기술적인 차익실현 내지, 커브 측면의 단기 국면 전환 재료를 찾을 가능성이 있다. 상대적으로 장기물에 대한 운신이 있을 것이지만 환율 등 흐름이 안정적이지 않다면 전술한 외국인 포지션의 확대가 제한되는 가운데 중, 장기 영역의 스프레드의 추가 축소도 소강 국면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 KB자산운용 문동훈 상무
: 3년 국고채 3.63~3.83%, 5년 국고채 4.22~4.42%

금리인상가능성 남아있다. 대외변수 주목하겠다고 했으니 그에 영향을 받을 것 같다. 숏커버는 다 끝난 것은 아니지만 웬만큼 진행된 갓 같다. 외국인이 포지션을 많이 들고 있다. 캐리장의 여지는 남아있다. 변동성 크지 않을 듯하다.
이번주 국내 경제지표 발표가 없다. 미국 쪽 데이터 영향력 커질 것 같다. 미국 지표가 나빠질수록 1~2년물이 오히려 강세가 될 듯하다.


▶ SK증권 염상훈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70~3.90%, 5년 국고채 4.25~4.45%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전체적인 채권금리가 상당히 하락한 상태다. 보험사 입장에서는 2008년 이전에 사둔 고금리 채권들의 만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예전과 같은 수익률의 채권을 찾기 힘들다. 결국 국고채 장기물 만이 원하는 수익률을 그나마 제시해주고 있는 실정이다. RBC제도도 2011년 4월부터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다. 외국인들의 10년물 매수 원인으로는 원화 강세, 장단기 금리차 축소, 미국 양적완화 추가 조치에 따른 달러화 약세 요인, 경기둔화 우려 정도가 예상된다. 앞으로도 보험사와 외국인들은 장기물 매수를 지속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앞으로 남은 국고채 10년물 발행량은 얼마 되지 않는다. 연말에 가서는 매달 1조원도 발행되지 못할 수도 있다. 이번 주 입찰에서 10년물을 매수한 뒤 국채선물 매도하는 전략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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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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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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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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