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스퍼트는 올 상반기 매출액 87억 7600만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44억 7900만원의 영업손실과 58억 59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엔스퍼트의 CFO 김진희 상무는 “상반기에는 VoIP 전화기 사업이 주 공급처의 급격한 마케팅정책 변화로 매출이 전년 대비 크게 감소한 반면, 태블릿 PC나 SoIP 홈스마트폰 등 차세대 고부가가치 제품의 개발과 국내 및 해외시장을 상대로 마케팅을 위한 비용발생이 많아 실적이 저조할 수 밖에 없었다”고 실적악화의 이유를 밝혔다.
반면 하반기 실적 전망은 밝다.
김 상무는 "지난 9일 KT와 135억 규모의 태블릿PC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차세대 디바이스 부문의 첫번째 대규모 매출이 발생했으며, 조만간 SoIP 홈 스마트폰도 대규모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해외시장에서도 연내에 가시적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는 9월에는 북미를 중심으로 마케팅 로드쇼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반기에는 차세대 고부가가치 제품의 본격적인 양산을 통해 큰 폭의 실적개선을 이뤄낸다는 복안이다.
지난 해 VoIP 전화기 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던 엔스퍼트는 이를 기반으로 차세대 디바이스 전문기업으로 변신을 선언하고 신제품 개발에 집중해 왔다.
이미 올해 6월 안드로이드 탑재 차세대 인터넷 전화기 ‘홈 스마트폰 S200(SoIP)’을 개발한데 이어, 7월에는 역시 국내 최초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스마트패드’를 출시하여 국내외 업계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