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둔화 우려에 따른 증시의 추가적인 조정 가능성과 글로벌 달러 강세로 환율이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1190원대 근방에서 방향성을 모색할 것이기 때문이다.
13일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최승남 부행장)는 국제금융시장 보고서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현대중공업의 현대오일뱅크 주식 인수관련 달러 수요와 유로화 약세가 환율을 상승을 이끌겠지만 네고 물량의 유입세가 강해 상승폭은 제한될 것이란 입장이다.
이에 우리은행 트레이딩부의 박상철 과장은 "1200원대 추가상승을 앞두고 방향성을 모색할 것"이라며 "이날 원/달러는 1185.00~1201.00원에서 거래될 것"이라 예상했다.
간밤 12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90.00/1191.00원으로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95.00/1196.00원에 비해 5.00/5.00원 하락했다.
이는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1.70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율 기준 1188.80원으로 전날 국내시장의 현물환율 종가 1186.20원에 비해 2.60원 높은 수준이다.
한편, 뉴욕 증시는 주간실업수당청구건수의 예상밖 증가와 전문가 전망치를 하회하는 시스코시스템즈의 분기실적이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며 연속 3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는 세계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폭된 가운데 강세를 이어갔다. 엔화는 외환당국의 개입 우려감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에도 불구하고 미 달러화와 유로화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유로/달러는 1.2828달러로 전날의 1.2864달러에 비해 0.0036달러 하락했고, 달러/엔은 85.91엔으로 전날의 85.32엔에서 0.59엔 올랐다.
이에 우리은행은 "이날 유로/달러는 1.2760~1.2870달러, 달러/엔은 85.50~86.60엔 선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