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에 따르면 ETOPS는 ‘Extended Range Operations with Two Engine Airplanes(쌍발 비행기에 의한 장거리 운항)’의 약어로, ETOPS를 승인받는다는 것은 쌍발 비행기가 1개의 엔진이 멈춘 상태에서 나머지 1개의 엔진만으로 운항할 수 있는 시간을 승인받는 것을 의미한다.

승인 받을 수 있는 시간은 75분, 120분, 180분, 207분 총 4 종류. 항공기와 엔진의 신뢰성, 해당 기종의 운영 경험, 조종사, 정비사, 운항관리사의 ETOPS 교육, 정비 체계 등이 일정 수준 이상이어야 승인을 받을 수 있다.
각 항공사는 기본적으로 별도 ETOPS 인증이 없으면 1개의 엔진이 작동하지 않을 때 대체 가능한 착륙가능공항으로부터 60분을 초과하는 범위를 벗어나서 항로를 운항하여서는 안된다.
이에 따라 국제선에서 항로를 직선이 아니라 해당 공항을 따라 지그재그로 이동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시간도 많이 소요되고 연료소모도 증가하게 된다.
또 당장의 문제가 없더라도 갑자기 악천후나 공항 사정에 의해 항로 중간의 공항을 대체 공항으로 이용이 불가한 경우 60분 거리를 바탕으로 하는 항로 연결이 끊겨 운항이 취소되거나 더 이상 운항이 불가한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국제선 취항을 위해서는 보다 엄격한 안전 운항 체계가 필수”라면서, “이번 120분 ETOPS 승인을 바탕으로 현재 취항 중인 방콕, 괌 노선 뿐만 아니라 앞으로 취항하는 국제선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운항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서비스 질을 한단계 높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