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비롯한 세계 경기회복의 지연전망이 확산됨에 따라 글로벌 달러가 강세인 가운데 현대중공업의 현대오일뱅크 인수로 인한 달러 수요가 추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12일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최승남 부행장)는 국제금융시장 보고서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하지만 최근 환율 급등에 따른 네고물량 공급으로 상승폭이 일부 제한되고 국내증시와 유로화 동향을 주목해야 할 것이란 입장이다.
이에 우리은행 트레이딩부의 박상철 과장은 "이날 원/달러는 1186.00~1202.00원에서 거래될 것"이라 예상했다.
간밤 11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95.00/1196.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75.00/1177.00원에 비해 20.00/19.00원 상승했다.
이는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1.65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율 기준으로 1193.85원으로 전날 국내시장의 현물환율 종가 1182.50원에 비해 11.35원 높은 수준이다.
한편, 뉴욕 증시는 미국을 비롯한 세계경제 회복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확산되며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는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에 대한 경계심으로 안전통화 선호현상이 강화되며 엔화를 제외한 주요통화에 대해 강세였다.
유로/달러는 1.2864달러로 전날의 1.3176달러에 비해 0.0312달러 급락했고, 달러/엔은 85.32엔으로 전날의 85.42엔에서 0.10엔 내렸다.
이에 우리은행은 "이날 유로/달러는 1.2770~1.2910달러, 달러/엔은 84.70~85.65엔 선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