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연준은 취약한 경기 회복세를 위해 만기가 도래한 모기지 채권 상환금으로 장기 국채를 추가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결정이 향후 경기 회복세가 둔화될 것이란 전망을 강화하면서 일본을 비롯한 대만, 호주 증시에 악재가 되고 있다.
다만 중국과 홍콩 등 중화권 증시는 중국의 거시지표 발표 후 상승폭을 다소 확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도쿄주식시장의 닛케이 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대비 217.90엔, 2.28% 하락한 9333.15엔으로 오전 장을 마감했다.
앞서 이 지수는 2% 가량 하락 출발한 이래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이었다.
전날 연준이 향후 미국 경제에 대해 다소 부정적으로 평가한 것이 투심을 위축하게 만들었다.
또한 달러/엔 역시 85.43/46엔에서 호가되며 여전히 수출주에 부담이 되고 있다.
이날 일본의 재무상은 연준의 정책 발표 이후 엔화 움직임과 관련해 "과도하게 편중된 외환 움직임은 경제에 타격을 준다"며 "향후 엔고 현상을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별주로는 소니와 캐논이 1% 대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우리시각 오전 11시 25분 현재 0.85% 상승한 2617.3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 지수는 물가 지표를 포함한 거시지표가 발표된 후 상승폭을 다소 확대했다.
특히 인플레 압박이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는 반응에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다소 희석된 모습이다.
다만 ICBC은행과 초상은행 등 은행주들은 0.1~0.3% 수준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시각 대만은 일본을 따라 0.61% 하락한 7926.3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의 경기 불안감이 악재가 되고 있는 가운데 기술주 중심으로 매도세가 유입되고 있다.
특히 에이서가 6% 가량 급락하며 지수 하락세를 이끌고 있다.
한편 홍콩의 항셍지수는 0.63% 상승한 2만 1609.2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