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이 예상보다 가파른 증가세를 보인 반면 수입의 증가세는 시장의 예상보다 둔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중국 해관총서는 지난 7월 무역수지가 287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중국의 무역흑자 규모가 6월 200억 달러에서 190억 달러로 줄어들 것이라던 시장의 전망과는 정반대의 결과이다.
세부적으로 7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38.1% 증가해 직전월 43.9%의 증가율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전문가들의 전망치 35.5%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22.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30% 증가를 예상한 전문가들의 기대치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해관총서는 계절적 요인을 감안하면 중국의 7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39.4% 증가했으며 수입은 27.3% 늘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CCB 인터네셔널 증권의 엘리자 리우 이코노미스트는 "수입의 증가세가 예상보다 약했으며 이는 중국의 투자가 둔화되고 있음을 시사한 것"이라며 "중국의 8월 수출은 역기저효과로 인해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무역흑자 규모가 여전히 강력하다는 점에서 중국 정부에 대한 위앤화 절상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