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삼성전자가 지난달 28일 중국 천진시(天津市) 보세구(保稅區) 천보국제상무원(天保國際商務園) 프로젝트에서 경쟁사들을 제치고 200억원 규모 시스템에어컨 단독 수주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천보국제상무원 프로젝트는 천진시 보세구에 공항·쇼핑센터·주택 등 총 면적 84만㎡에 건설투자액이 6.7억 달러에 이르는 거대 지역 개발사업으로, 금융센터·연구개발동 등 총 44개 빌딩이 3년에 걸쳐 신축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 프로젝트에 맞춤 공조가 가능한 당사 시스템에어컨 제품 DVM PLUS Ⅲ 1만 2000여대를 공급함으로써, 중국 전역에 이르는 대형사업 수주행진을 성공적으로 이어 가게 됐다.
삼성전자는 금년 해당 지역 최대 프로젝트 수주 성공으로 당사 시스템에어컨 인지도 향상 및 대형 국유기업 납품에 따른 업계 신뢰도가 증가하리라 보고 있다.
삼성전자 DAS(Digital Air Solutions) 사업팀 심혁재 전략마케팅팀장은 "이번 수주로 중국 공조시장 주도를 향한 도약에 또 한 걸음을 내딛었다"며 "삼성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입맛에 맞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의 판세를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천진시(天津市)
천진시는 중국 4대 직할시 중 하나로, 80년대 '심천 특구'(화남지역), 90년대 '상해 포동'(화동지역), 2000년대 '천진 보세구(화북지역) 개발이라는 중국 정부의 11차 5개년 계획에 따라 화북상권의 경제 및 물류 중심지로 발전하고 있다.
4년 만에 세계 500대 기업 중 삼성전자·모토로라·에어버스 등 96개사 유치에 성공, 현재 4천여 외국 기업이 입주해 있다. 해당 시(市)의 GDP는 작년 1099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GDP는 지리적 위치가 비슷한 인천시의 재작년 GDP 433억 달러의 2배에 맞먹는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