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까지 일주일 연속 하락흐름을 지속했던 원/달러 환율은 미국 FOMC회의 이벤트를 앞두고 달러가 강세로 돌아서면서 상승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급락에 따른 외환당국의 개입경계감과 전날 북한의 해안포 발사 소식도 하단 지지력을 높여주고 있다. 장 초반 한산한 거래 속에 움직임이 제한된 가운데 관망세가 강한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미국 FOMC회의 이벤트를 앞두고 적극적인 플레이가 제한되는 가운데 숨고르기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3분 현재 1163.00/10원으로 전날보다 2.90/3.1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역외환율 상승분을 반영해 2.40원 상승한 1162.50원으로 개장했다.
이후 추가 상승이 제한된 채 1160원선 초반 좁은 박스권 횡보를 지속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163.90원, 저점은 1162.50원을 기록중이다.
국내증시는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증시에서 외국인은 2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이틀째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다.
새벽 뉴욕증시는 오늘 밤 FOMC 회의에서 추가적인 양적 완화 정책이 나올 것이란 기대감으로 상승했고, 글로벌 달러는 이벤트를 앞우고 포지션 조정에 나서면서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보였다.
시장의 한 참가자는 "결제도 나오고 있지만 강하지 않고, 상단에서는 네고 대기물량이 있다"며 "오늘은 전반적으로 관망세가 강한 편"이라고 전했다.
시중은행 딜러도 "큰 이벤트 앞두고 장 초반 시장이 조용하다"며 "방향성이 없이 1160원선 초반에서 쉬어가기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이벤트를 앞두고 공격적인 포지션 플레이가 제한되는 가운데 1160원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다른 딜러는 "오늘 밤 FOMC를 앞두고 시장 참가자들이 적극적인 포지션 플레이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망세 속에 1160원선 초반에서 횡보하는 모습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