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 증시가 고용지표 부진에 하락 마감하며 아시아 증시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으나 중국 증시가 급등하자 중화권 증시들도 뒤따라 소폭의 오름세를 유지하며 장을 마쳤다.
다만 일본은 엔고 현상이 여전히 부담이 되며 하락 마감했다.
이날 도쿄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대비 0.12% 하락한 9642.12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상승 마감한 데 따른 차익실현 성격의 매도세가 유입된 가운데 85엔 후반에서 거래되는 달러/엔 환율이 악재로 작용했다.
이 지수는 장중 일시 9560엔에서 일중 저점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부동산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며 낙폭을 다소 만회하는 모습이었다.
또한 시장 참가자들이 이번 주 발표될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를 앞두고 제한된 움직임을 보인것도 제한된 하락세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됐다.
반면 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대비 1.44% 상승한 2658.39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앞서 오전 장에서 0.1%의 상승세로 마감한 이 지수는 오후 들어 은행주와 농산물 관련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전날 러시아 곡물 수출 금지 소식에 소맥 가격이 급등한 것이 호재로 소화됐다.
특히 부동산주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특히 항공, 식료품 등이 1% 넘게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중국 증시를 따라 대만과 홍콩도 상승폭을 다소 확대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33% 상승한 7963.30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거래 초반 미국 고용지표 악재로 향후 경기 우려감이 강화되면 TSMC 등 기술주가 약세를 보였다.
다만 오후장들어 대만 음식업체 타이산이 3% 이상 급등하며 지수 상승세를 이끌었다.
시장은 당분간 이 지수가 7930-8030밴드 안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우리시각 오후 4시 38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0.58% 상승한 2만 1677.67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특히 통신업체인 허치슨 왐포아가 10% 이상 급등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