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증시가 부진한 고용지표에 하락 마감한 영향이 오전 아시아 증시 전반에도 미치고 있다.
특히 이날 아시아 증시는 일본과 중국을 중심으로 하락하고 있다.
다만 대만과 홍콩은 소폭의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상승폭이 다소 위축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도쿄주식시장의 닛케이 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대비 29.82엔, 0.31% 하락한 9624.10엔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앞서 이 지수는 0.97% 가량 하락한 이래 다소 낙폭을 축소했다.
미국 증시가 악재가 되고 있는 가운데 전날 1.7% 이상 상승 마감한 데 따른 차익 실현 성격의 매도세가 유입된 것이 지수에 부담이 됐다.
또한 외환시장에서 달러/엔이 여전히 85엔 후반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도 수출주를 압박하고 있다.
소니와 캐논, 어드반테스트 등 수출주들이 1% 내외로 하락하며 지수 내림세를 이끌고 있다.
우리시각 오전 11시 20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대비 0.24% 하락한 2615.4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 증시 역시 미국 고용 지표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날 은행권 스트레스테스트에 대한 불안감도 가중되고 있다.
다만 시장은 이 지수가 최근들어 상승 모멘텀을 확보한 만큼 2600-2700밴드 안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대만과 홍콩은 제한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같은시각 0.2% 상승한 7953.49포인트를, 홍콩 항셍지수는 0.03% 상승한 2만 1628.38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대만과 홍콩 증시 모두 기업의 실적 발표가 소폭의 지수 상승세에 힘을 싣고 있는 모습이다.
개별주로는 홍콩의 대표적 통신업체인 허치슨 왐포아 기대 이상의 상반기 실적을 발표하며 2% 이상 상승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