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미국 국채가 예상보다 악화된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 지표로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밤사이 부진한 주간 실업지표로 미국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는 고용시장에 대한 우려가 재연되면서 안전자산인 국채의 존재가 다시 부각됐다.
특히 이같은 지표로 내일 발표될 7월 고용지표에 대한 우려감이 확산되는 모습이었다. 다만 외국인은 소폭이지만 이틀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오전 9시 14분 현재 110.96로 전날보다 1틱 상승하며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4틱 상승한 110.99에 출발한 뒤 111선 아래 수준에서 좁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들이 이틀 연속 매도세를 보이면서 400계약 이상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은행과 투신, 증권이 각각 200계약 100계약 정도 순매수로 대응중이다.
아직까지 특별히 매수 매도 주체는 보이지 않는 모습이다.
우리선물의 최동철 애널리스트는 "미국 국채 수익률이 하락한 영향으로 국채선물이 상승 출발했지만 주말 미국 고용지표를 앞둔 경계심리와 다음주 금통위 부담도 있는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이어 "국채선물이 상승폭을 키우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며 "외국인이 매도하고 있어 매수주체가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삼성선물의 이승훈 애널리스트도 "외국인에 대한 경계심리가 역력한데다, 다음주 국고 5년물 입찰을 앞둔 헷지물량 출회와 주말 예정된 7월 미국 고용동향에 대한 부담 등으로 5일선인 111선대 초반에서 1차 저항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노동부는 지난 주(7월 31일 기준)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계절조정수치로 47만 9000건을 기록, 직전 주에 비해 2만 2000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45만 5000건으로 2000건 감소를 내다본 로이터 전문가 예상을 완전 뒤엎는 실망스러운 결과다.












